나눅스, 2017 하우스쇼

신제품나눅스, 2017 하우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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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눅스네트웍스가 1월 18일, 2017 하우스쇼를 열었다. 서울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나눅스네트웍스 하우스쇼에는 업계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시마노, 프로, 와후, 카머 등 나눅스네트웍스가 취급하는 신제품들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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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눅스네트웍스가 1월 18일, 서울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2017 하우스쇼를 열었다.
 

지금은 변화에 적응하는 시기

나눅스네트웍스의 한은정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정치·경제 불안 속에 글로벌 자전거시장 경기도 하락했지만, 전 세계 1억대 정도의 시장규모가 유지되고 있으며, 자전거 인구 또한 줄지 않고 있다. 오히려 친환경적인 면 때문에 이용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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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눅스네트웍스 한은정 대표이사는 “글로벌 정치·경제 불안에 시장경기가 위축됐지만, 서서히 회복조짐이 보인다. 지금은 시장 변화에 따른 조정기다. 이에 발맞추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컨텐츠를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또한, “MTB의 경우, (앞 변속)2단의 선호가 유지되는 가운데 1단 모델의 경쟁이 심화되는 추세, 로드바이크는 유압디스크브레이크의 사용이 서서히 증가될 것. 성장 추세에 있던 자전거가 시장과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는 시기를 겪고 있다”고 말하며, “현재지향적 라이프스타일이 보편화되고, 자기발전에 과감한 소비를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매장도 판매만을 위한 곳이 아니라, 소비자에게 체험과 컨텐츠, 즐길 거리를 줄 수 있는 곳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심집중! FC-R9100 파워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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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발표한 신형 듀라에이스에 관계자들의 이목이 모였다. 행사장에는 Di2 버전인 R9150과 파워미터 내장 크랭크셋인 R9100-9, C40 튜블러 휠셋 등이 전시됐다.
 
작년 6월 말 발표된 듀라에이스 R9100 시리즈는 싱크로나이즈드 변속이 되는 Di2 변속기, 블루투스 통신을 이용한 무선 세팅 기능, 유압 디스크브레이크, 파워미터를 채용한 크랭크셋 등이 추가되어 사이클리스트들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이번 하우스쇼에서도 신형 듀라에이스가 이목을 사로잡았다. 전시장에는 프로토 타입이 선보였는데, 파워미터 내장형 크랭크셋 FC-R9100-P에 특히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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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미터 내장형 크랭크셋 FC-R9100-P. 별도의 배터리와 통신 유닛을 포함하기 때문에 Di2와 별개로 사용할 수 있다. 단, 부품호환차트에 따르면 기존 듀라에이스 R9000 시리즈 이용자가 R9100-P를 새로 장착할 경우 반드시 기계식은 FD-R9100, Di2는 FD-R9150 앞 변속기로 교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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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크랭크암에 토크센서가 내장됐다. 일부 파워미터는 토크센서가 불거져서 종종 BB셸에 장착하는 다이렉트마운트 브레이크와 간섭이 일어나곤 하는데, FC-R9100-P는 이런 점을 고려해 충분한 클리어런스를 확보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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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는 크랭크 스핀들 내부에 삽입됐다. 논드라이브 사이드 크랭크암에는 배터리 접점과 만나는 플러그가 있다. 1회 충전으로 주행거리 500㎞ 정도 사용할 수 있으며, 500회 충전 시 최소 70% 배터리 성능을 유지한다. 따라서 배터리 교체 없이 25만㎞ 이상 사용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단, 스핀들 내장형 배터리이므로 교체는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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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 사이에는 충전과 페어링을 담당하는 유닛이 부착됐다. 사이클링 컴퓨터와 ANT+로 연결되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와는 블루투스 방식으로 연결되어 E-튜브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사진처럼 유닛 커버를 열면 황동색 충전 포트가 있는데, 마그네틱 충전 플러그를 부착해 충전한다. 
 
기계식 변속을 하는 듀라에이스 R9100은 이미 지난 가을 출시되었으나, Di2 버전인 R9150은 애초보다 출시가 연기되어 2월경 시장에서 나올 예정이다. 또한 유압 디스크브레이크용 부품인 R9120, R9170 레버와 파워미터 내장형 크랭크셋 R9100-P은 생산차질로 인해 각각 오는 6월과 8월경 출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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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라에이스 휠셋은 기존의 C24, C35, C50 중, C35와 C50이 C40, C60으로 바뀌었다. 하우스쇼에는 듀라에이스 C40 튜블러 휠이 선보였는데, 림 높이 40㎜, 림 폭 28㎜ 와이드 림으로 바뀌면서 C35보다 공기저항이 줄고, 강성과 동력전달효율이 향상됐다고. 가격은 29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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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2에 새로 포함된 EW-RS910 바 플러그 마운트 정션은 충전포트 역할을 한다. 바 엔드에 삽입하는 방식이어서 외부 졍션에 E-튜브 케이블을 삽입해 충전할 때보다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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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2용 배터리인 BT-DN110과 시스템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인 SC-MT800. 
지난해 산악자전거 그룹셋 데오레 XT Di2 버전 출시이후, ANT+로 사이클링 컴퓨터에만 정보를 송신하던 Di2(로드 Di2 포함)가 블루투스 통신을 이용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세팅과 펌웨어 업데이트까지 할 수 있게 됐다. 그 마스터 유닛이 바로 Di2 내장배터리 또는 외장 배터리 마운트이고, 통신은 사진의 SC-MT800, SC-M90501 디스플레이 또는 기존의 WU101, WU111 D-플라이 유닛이 담당한다.
 

PRO 안장, 스텔스 카본과 터닉스 카본

프로의 스텔스와 터닉스 카본 안장은 인몰드 방식으로 만들었다. 인몰드 방식은 안장베이스와 완충부, 외피까지 금형에 한꺼번에 넣어 성형하는 방식으로 접착이나 스테이플러로 외피를 고정한 안장에 비해 외관이 깔끔해지는 건 물론, 내구성까지 향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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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의 베이스와 레일이 카본인데 이전의 스텔스보다 강성은 향상되고 무게는 줄였다. 카본 레일은 토레이카 T700을 사용했으며, 레일 제조공법을 개선해 내구성이 38% 향상됐다. 안장 폭은 142, 152㎜ 2가지이고, 무게는 142㎜기준 172g이다. 가격은 19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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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닉스 카본 스텔스와 같은 인몰드 방식으로 만든다. 안장 폭은 132, 142, 152㎜ 3가지이고, 142㎜ 기준 무게는 199g이다. 가격은 1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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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와 터닉스 카본부터 안장 하부에 액세서리 마운트 홀이 생겼다. 관련 액세서리로 액션 카메라용 마운트, 경기번호표 마운트, 펜더, Co2타이어 브래킷이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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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약 어드저스트 시트포스트. 트래블 120㎜인 드로퍼 시트포스트다. 옵셋은 0㎜이며, 전장은 400㎜ 한 가지이고, 구경 30.9, 31.6㎜ 2가지가 있다. 시마노 옵티슬릭 케이블을 사용하며, 조절 레버는 시마노 I-스펙 2와 호환된다. 무게는 520g, 가격은 25만원. 

액션카메라 CM-2000

시마노의 신형 액션카메라가 선보였다. 새로운 액션카메라 CM-2000은 광학 손떨림 방지 기능을 탑재했으며, CM-1000, 1100이 교체 불가능한 내장 배터리를 사용했던 반면, CM-2000은 배터리 교체가 가능하다. 아울러 ANT+ 통신기능을 탑재해 사이클링 컴퓨터 센서에서 전달하는 정보에 따라 자동 녹화를 세팅할 수 있다. 이를테면 지정한 케이던스나 심박, 일정 속도에 도달했을 때, 특정 위치에 이르면 자동으로 녹화가 시작되게 할 수 있는 것. 따라서 경쟁이 심화된 스프린트나 어택 상황 또는 레이스 오픈 지점을 통과할 때 손으로 작동을 하지 않아도 되므로 안전에 도움이 된다. 
1440P에서 30프레임, 1080P에서 60프레임으로 녹화 할 수 있다. 방수기능은 외부 하우징 없이 수심 10m까지로 CM-1100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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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CM-1100, 오른쪽이 신형 액션카메라 CM-2000. 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능을 탑재했으며, 지정한 케이던스나 심박, 속도, 위치에 이르면 자동으로녹화가 시작되게 세팅할 수 있다. 오는 2월 중 출시되며, 가격은 39만원.

일상복 같은 라이딩웨어, 트랜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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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 마운틴, 투어 등 출퇴근부터 자전거여행, 산악 라이딩까지 어디나 어울리는 의류, 트랜싯의 컨셉.
 
트랜싯 시리즈는 지금까지의 시마노 익스플로러 라인이 확장된 의류들이다. 재킷, 셔츠, 팬츠, 백팩과 선글라스, 신발 등이 포함되며, 일상 출퇴근부터 자전거여행, 산악 라이딩까지 포괄하는 스타일과 기능을 갖춘 의류, 용품들로 구성됐다. 
트랜싯 라인의 모든 의류에는 미국 다우(社)의 은나노 폴리머 섬유인 실바두르(SILVADUR™)가 적용되어 반영구적으로 항균기능이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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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싯 저지. 폴로 셔츠 스타일의 저지로 땀 냄새를 억제하고,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섬유로 만든 라이딩 웨어이나 외관은 일상복과 큰 차이가 없다. 가격 6만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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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적인 디자인의 트랜싯 윈드브레이크 재킷. 방풍기능을 물론 표면을 발수코팅 처리해 가벼운 우중 라이딩도 문제없다. 가격 9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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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싯 긴 장갑. 손등엔 반사소재가 프린트 됐으며, 검지 끝은 터치스크린 인식섬유가 적용되어 장갑을 벗지 않고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다. 배경의 의류는 위에서 언급한 트랜싯 윈드브레이크 재킷인데, 소매를 걷어 올려 고정하는 기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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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플로러 저지와 쇼츠, S71X 변색 선글라스. 익스플로러 라인의 마운틴바이크 의류와 스포츠 선글라스다. 스포티브 룩 스타일의 상하의로 산악라이딩 외에도 다양한 용도로 입을 수 있다. 저지는 8만5000원, 쇼츠는 12만9000원, 선글라스는 16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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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듀로 신발 ME7. M 시리즈에서 업그레이드 된 신발로 XC 수준의 페달링과 거친 트레일 라이더들을 위한 보호성을 겸비한 신발이다. 아웃솔은 미쉐린 러버를 사용해 접지력을 향상시켰으며, 발목에 신축성 있는 네오플랜을 적용해 오염물 유입을 차단한다. 가격 2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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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밴스 글러브. 로드용 반장갑으로 벨크로 밴드를 풀면 손목이 크게 열려 끼고 벗기 편리다. 착용 후 벨크로를 여미더라도 손목 압박이 없어 움직임이 편하다. 손바닥은 그립감이 뛰어난 인조가죽이고 손목신경을 보호할 수 있는 패드가 내장되었다. 가격 4만원. 
 
■㈜나눅스네트웍스  bike.shimano.com ☎(055)310-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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