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전거용품, 아부스

신제품독일 자전거용품, 아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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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15일, 독일 자전거용품 전문 브랜드의 아부스(ABUS)의 런칭 행사가 서울 서교동 AT 폭스에서 열렸다. 2015년 1월 1일부터 아부스의 새로운 국내 공급사를 맡게 된 아딕스디스트리뷰션이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아부스의 잠금장치와 헬멧 등 다양한 용품이 전시됐다.
아부스는 1924년 창업한 독일의 보안·안전 관련 전문기업으로서 9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모터사이클과 자전거 자물쇠뿐만 아니라 CCTV, 빌딩 출입문 보안시스템, 가정용 도어락과 화재감지기를 비롯한 홈시큐리티 제품 등까지 제조하며 보안·안전 관련분야에서 유럽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명성 높은 브랜드이기도 하다. 이 중 아딕스디스트리뷰션이 새해부터 공급하는 제품들은 자전거용 자물쇠와 헬멧, 그리고 가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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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 아딕스디스트리뷰션이 서울 서교동 AT 폭스에서 독일 자전거용품 전문 브랜드의 아부스의 런칭 행사를 열었다.

보안등급에 따라 나뉘는 아부스 자물쇠

아부스 자물쇠는 도난을 방지할 수 있는 보안기술 수준에 따라 제품의 보안등급을 표기한다. 자전거용은 보안등급이 총 15등급, 모터사이클용은 20등급으로 나뉜다. 
숫자가 높을수록 보안등급이 높은 제품이다. 이를테면 10~15등급 제품들은 4단계 열처리과정을 거쳐 생산되어 수동공구로는 절단이 거의 불가능하며, 그라인더 같은 전동공구로 5시간정도 절단했을 때 겨우 절단되는 강도를 가졌다. 잠금장치 몸통 부분도 고강도 금속소재로 만들어져 도난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상위 보안등급 중 플러스로 표기된 제품들은 가공형태를 500가지로 조합할 수 있는 열쇠가 포함된다. 따라서 열쇠의 복제가 아주 힘들다. 이 열쇠는 소위 말하는 만능열쇠로도 대체할 수 없으며 열쇠를 분실한 경우, 아부스 본사에서 재발급 받아야 할 정도로 보안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플러스 제품의 열쇠를 재발급을 받은 소요시간은 약 2주이며 재발급 요청 시엔 소정의 비용과 함께 시리얼 코드를 수입처에 알려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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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락 그래닛 X-플러스 540. 고강도 철을 13㎜ 두께의 사각형 단면으로 만든 자물쇠로, 크기는 230×108㎜이다. 복제 불가능한 X-플러스 열쇠가 포함되었으며, 자물쇠를 때리거나 잡아당겨 파손하는 것을 방지하는 파워 셀이라는 기술이 적용되어 보안성이 높다. 열쇠구멍에는 자동 덮개가 있어 내부로 습기와 이물질 유입을 막는다. 자전거에 장착하는 브래킷은 두 종류로 한손으로 분리 가능한 클릭픽스사의 이지 KF와 끼워 장착하는 방식의 USH다. 보안등급은 최고수준인 15이며 단일색상 모델이다. 가격은 이지 KF 마운트킷이 16만원, USH 마운트킷은 15만원, 자물쇠만은 1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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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딩락 보르도 라이트 6050. 가벼운 철 합금재질로 5㎜두께의 길고 얇은 바(Bar)를 플라스틱으로 코팅 후 특수 리벳으로 연결 해 컴팩트하게 접는 방식이다. 둘렀을 때 길이는 85㎝다. 보안 등급은 7이며 색상은 레드, 화이트, 블랙 3 가지이다. 폴딩락은 프레임에 벨크로밴드로 거치시킬 수 있는 전용케이스가 제공되며 물통케이지 마운트에도 장착할 수 있다. 가격은 1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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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락 트레솔 1385. 고강도의 철로 제작한 7㎜ 두께의 사각형 체인을 천으로 감싼 비밀번호 자물쇠이다. 다이얼의 유격을 이용해 비밀번호 찾는 방식을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보안이 높은 구조다. 블랙 색상이 75, 85, 110㎝ 세 가지 사이즈로 공급되는데, 75㎝ 제품의 체인 두께는 6㎜다. 구매한 후 마음에 드는 비밀번호로 바꿀 수 있으며, 보안등급은 7이다. 번호 다이얼은 서로 다른 소재를 이중으로 사출해 제작해서 오래 사용해도 번호가 지워지지 않는다고. 색상은 블랙, 아쿠아, 코랄(산호색), 브라운 4가지이며 가격은 5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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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락 U그립 케이블 560. 두께 8㎜의 강철 케이블을 부드러운 엘라스토머로 감싼 자물쇠다. 둘레의 길이는 65㎝이고 색상은 라임, 레드, 블루, 핑크, 그레이, 화이트, 블랙 7가지다. 보안등급은 2이며 가격은 2만5000원.

아부스 헬멧

아부스는 자물쇠뿐만 아니라 다양한 헬멧들도 생산한다. 아부스의 헬멧 카테고리는 올라운드, 레이스, 어반, 어린이용으로 나뉘며 어린이용을 제외한 대부분의 헬멧은 M~L사이즈가 생산된다. 다이얼로 조작하는 줌라이트라는 착용감 조절장치는 한 손으로도 조작이 쉬우며, 후방에는 차량전조등 불빛을 잘 반사할 수 있도록 두 개의 반사 스티커가 부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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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I V.2는 바깥은 폴리카보네이트를 사용하고 안쪽은 EPS를 사용한 인몰드 방식으로 만든 헬멧이다. 총 17개의 통풍구가 있으며, 전면 통풍구는 망사가 삽입되어 벌레가 헬멧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는다. 선바이저는 탈착 할 수 있으며, 별매품으로 혹한기에 장착할 수 있는 윈터킷과 비가 올 때 사용할 수 있는 레인캡, 그리고 전용 후미등이 있다. 색상은 네온/오렌지, 네온/블루, 네온/그린, 네온/핑크 4가지다. 가격은 10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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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래퍼 V.2는 BMX나 트라이얼 장르에 어울리는 어반용 헬멧이다. ABS 하드셸과 EPS를 사용했으며, 총 12개의 통기구가 있다. 바이저는 탈부착 할 수 있으며, 패딩 또한 분리해 세탁이 가능하다. 색상은 패트롤(블루), 베이지, 콘크리트/그레이, 벨벳/블랙, 폴라/메트(화이트) 5가지이며 가격은 7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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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라이딩에 어울리는 헬멧 하이반은 ABS소재의 하드셸과 EPS를 접착방식으로 결합해 만들었다. 통풍구는 총 18개로 라이딩 중 머리를 시원하게 유지시키는데 신경 썼으며 전면 통풍구는 망사로 되어있어 라이딩 중 헬멧 안으로 벌레나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는다. 탈부착 가능한 바이저가 기본 제공되며, 윈터킷, 레인캡, 전용 후미등을 추가로 구입해 장착할 수 있다. 색상은 그린, 블랙, 폴라/메트(화이트), 콘크리트/그레이, 패트롤(블루) 5가지. 가격은 8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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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멧 뒤쪽에 내장된 전용 후미등.

아부스의 가방

아부스의 가방은 베이시코, 릴리아, 오닉스, 어버나이트까지 4가지 라인업이 있다. 이 중 국내에 베이시코와 오닉스 라인업이 공급된다. 베이시코는 매일 사용하는 것을 염두에 둔 가방으로 가벼운 비에는 젖지 않는 발수처리된 원단을 사용했으며, 오닉스는 방수커버가 포함되어 있어 장시간 비에 노출될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는 라인업이다. 
자전거 장착형태에 따라서 프레임 장착용, 안장 가방, 랙에 장착할 수 있는 가방이 있다. 프레임에 장착 가능한 것 중에는 자물쇠를 운반하기 좋게 길쭉한 형태인 것이 많아 자물쇠와 펑크패치, 간단한 공구 등을 휴대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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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런칭행사에는 오닉스 페니어 위주로 전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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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 거치용 가방 ST 2200. 프레임 탑튜브 아래 장착할 수 있도록 밸크로 밴드가 부착되어 있다. 측면에는 그물망이 있어서 펑크패치와 간단한 공구를 함께 휴대할 수 있다. 가격은 3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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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패니어 백 오닉스 오피스백 ST 2600 KF. 가방 크기는 41×31×9㎝ 이며, 최대 16리터의 물건들을 수납할 수 있다. 클릭픽스사의 고정장치를 이용해 랙에 고정 가능하다. 여러 가지를 분류 수납 할 수 있도록 칸이 나뉘어 있으며 노트북을 위한 패드도 내장되었다. 반사재질이 가방 양쪽 끝에 붙어서 야간에 차량이 발견하기 쉽도록 하였으며, 발수처리된 원단은 방수커버를 씌우지 않더라도 가벼운 비에는 젖지 않는다. 가격은 1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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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백은 패니어지만 어깨끈을 장착해 숄더백으로 쓸 수 있다.

■ 아딕스디스트리뷰션 www.addix.co.kr ☎(02)541-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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