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사진 김한성
레드몽키(Redmonkey)는 미국의 자전거 악세서리 전문업체로 산악자전거를 즐겨 타던 라이더들이 모여 설립한 회사다. 카브 그립은 레드몽키의 대표 제품으로 손으로 쥐었을 때 안정감과 진동감쇠성이 뛰어나다.
레드몽키의 카브 그립은 100% 실리콘 소재이며 구성품으로 바엔드가 포함된다.
100% 실리콘으로 만든 카브 그립은 손으로 잡았을 때 편안함과 탁월한 진동흡수성이 특징이다. 실리콘은 최근 스마트폰 같은 휴대기기 케이스 소재로도 쓰이는데 미끄러짐 없이 손에 꽉 잡히는 느낌이 좋으며 충격흡수성이 뛰어나 떨었뜨렸을 때도 기기의 손상을 방지한다. 이처럼 실리콘 그립인 카브도 뛰어난 그립감을 보이는데 맨손으로 잡았을 때나, 장갑을 끼고 잡았을 때 모두 탄탄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길이는 133㎜로 건장한 남자 손으로 잡아도 부족함이 없으며 두께는 6.5㎜로 과도하게 두껍지 않으면서 라이딩 시의 진동과 충격을 잘 흡수해 안정적인 조향을 도와준다. 게다가 68g의 가벼운 무게이면서 내구성까지 뛰어나다.
소재가 신축성과 마찰력이 뛰어난 실리콘이다 보니 장착 시에는 윤활제를 사용해 핸들바에 끼우는 것 좋다. 레드 몽키는 알콜을 사용하면 깔끔하고 편리하게 장착할 수 있다고 말한다. 장착 후에는 하루정도 알콜이 증발하기 기다려 그립이 완전히 자리들 잡은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레드, 블루, 오렌지, 브라이트 그린, 핑크, 퍼플로 총 8가지다. 가격은 2만5000원.
길이 133㎜, 두께 6.5㎜로 손으로 잡았을 때 편안한 너비와 굵기다.
가벼운 무게지만 장착 후 미끄러짐이 없고 안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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