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빅이 발볼이 넓은 사람들을 위한 ‘맥시(Maxi)’ 라인을 선보였다. 맥시는 일반 모델에 비해 내부 공간을 확장시킨 모델로, 발 볼이 넓은 사람들을 위해 좌우 뿐 아니라 높이 또한 늘린 것이 특징이다. 프로 레벨에 맞는 젤리움과 스포츠용인 어벤지 그리고 산악자전거 크로스컨트리용 모델인 러쉬에 각각 맥시 모델이 추가되었으니, 발볼이 넓어 그동안 마빅 신발의 선택에 제약이 있던 사람이라면 주목해야 한다.
Zxellium Maxi
마빅의 상징 컬러를 입힌 레이싱 슈즈, 젤리움의 와이드 버전이 등장했다.
마빅 고유의 옐로우로 몸을 덮은 젤리움은 SSC 라벨이 붙은 레이싱용 신발이다. SSC는 프로 레이서들과 협업을 통해 개발한 제품임을 의미하는데, 프로 선수들이 요구하는 레벨의 성능을 갖췄다. 따라서 SSC 라벨이 붙은 마빅의 제품은 모두 프로 사이클링에 곧바로 투입할 수 있다는 의미다.
젤리움은 마빅의 로드 레이싱용 신발 중 올라운드에 해당하는 모델로 편안함과 가벼움 그리고 힘전달성을 고루 갖춘 모델이다. 젤리움 맥시는 젤리움의 와이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발볼이 넓은 사람들을 위해 내부 공간을 확장시킨 모델로 편안한 착화감과 높은 수준의 힘 전달성을 겸비했다. 아웃솔은 풀 카본이고 3가지 밀도로 구분해 만든 에르고 핏 3D 인솔을 갖췄으며, 2개의 경량 벨크로 스트랩과 하나의 경량 래칫으로 발을 고정한다.
사이즈는 220㎜부터 315㎜까지이고, 무게는 젤리움보다 35g이 추가된 310g(270㎜ 기준)이다. 가격은 34만원으로 일반 젤리움과 동일하다.
아웃솔은 강성이 높은 카본으로 만들어서 힘 전달력이 높으면서도 두께가 얇은 것이 특징.
카본 힐카운터(검은 부분)가 발뒤꿈치를 단단히 고정해 준다. 무게를 줄이면서 힘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다.
혀 부분에는 발목에 마찰과 압박을 덜 주면서 통풍성 또한 높은 메시 소재를 썼다.
Avenge Maxi
편안함과 힘 전달력, 무게와 가격까지 고려한 합리적인 로드용 슈즈, 어벤지 맥시.
어벤지는 편안한 착용감과 기능성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절충시킨 마빅의 신제품이다. 기본형 어벤지와 어벤지 맥시를 동시에 선보인 것이 특징. 2개의 벨크로 스트랩과 함께 발을 단단히 고정하는 래칫의 위치는 젤리움과 마찬가지로 2단계로 변경가능하다. 발 공간에 여유가 있는 맥시 모델의 장점을 한층 더 살릴 수 있는 기능이다. 가격은 16만원이고, 사이즈는 220㎜~315㎜까지다. 무게는 335g(270㎜ 기준).
어벤지 맥시의 카본 컴포지트 아웃솔. 글래스 파이버와 나일론으로 만든 인서트를 카본 파이버로 보강해서 강성을 높였다.
Rush Maxi
어벤지의 MTB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러쉬 맥시.
마빅의 MTB용 최고 등급 모델인 퓨리의 기본 구조를 차용해 온 경제적인 신발이 러쉬다. 크로스컨트리 중 자전거에서 내려 뛰거나 걸을 때를 고려해 미끄러지지 않도록 아웃솔을 디자인했고, 앞부분에 달린 2개의 스터드는 교체가능하다. 와이드 버전인 러쉬 맥시의 무게는 400g(270㎜ 기준)이고, 가격은 17만원이다. 다른 맥시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사이즈의 선택 범위가 220㎜부터 315㎜까지로 매우 넓다.
높은 접지력과 내구성을 지닌 아웃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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