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김한성
사진 신용윤
턴의 미니벨로는 버지, 링크, 스웁까지 3가지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라인은 라이딩 컨셉에 따라 구분되어 있는데, 링크는 출퇴근이나 통학 등 전천후형 미니벨로, 스웁은 밑으로 굽어 편안하게 타고 내릴 수 있는 도시생활형 자전거다. 한편, 버지는 날렵한 스타일과 스피드를 추구하는 라이더에게 적합한 미니벨로이다. 이번 기사에 소개할 모델인 버지 X11은 2017 신제품으로 기존의 버지 모델보다 가볍고 사이즈가 큰 휠을 장착해 더욱 빠른 속도감을 즐길 수 있다.
2017년 신제품인 버지 X11은 휠사이즈가 451인데 기존 미니스프린터 모델인 X18보다 큰 휠셋을 사용한다.
버지 X11의 프레임은 7005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으며, 포크는 하이드로포밍된 6061 알루미늄을 사용했다. 턴이 투어링용 미니벨로 지오메트리로 만든 ‘T-튠드 지오메트리(T-Tuned Geometry)’가 버지 X11에 적용됐는데, 기존의 버지 X 시리즈 모델보다 휠베이스가 길어졌으며 스포츠한 라이딩에 적합한 시트튜브 각도를 조절했다. 또한, 20인치 중 가장 큰 직경 451㎜ 휠셋을 사용해 높은 속도를 유지하는데 유리하다.
크랭크셋은 52T 싱글체인링을 쓰는 스램 포스1 카본을 사용했으며, 스프라켓은 스램 XG-1150 11단 10-42T다. 디레일러는 스램 X1이 사용됐다.
크랭크셋은 52T 싱글체인링을 사용하는 스램 포스1 카본, 스프라켓은 11단 10-42T 스램 XG이다. 뒤 디레일러는 스램 X1이고, 시프터는 스램 GX 트리거다. 브레이크는 시마노 데오레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했고, 휠셋은 키네틱스 프로 X 디스크 카본 을 사용한다. 휠셋의 무게는 앞이 600g, 뒤는 720g이며, 타이어는 슈발베 듀라노를 사용한다. 안장은 에르곤 SMC30 프로다.
키네틱스 프로 X 디스크 카본 휠셋을 장착했다.
접는 방식은 턴 고유의 N폴드 기술이 사용됐다. 가변 스템인 신테이스 VRO(Syntace VRO)가 적용되어 스템 각도를 90도에서 –45도까지 조절할 수 있으며, 핸들바의 각도 또한 조절이 가능하다. 가변 스템은 5㎜ 육각렌치로 조이고 푸는 방식이다.
신테이스 VRO 가변 스템은 90도에서 -45도까지 스템 각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핸드바의 각도 또한 조절이 가능하다.
폴딩했을 때 사이즈는 38×80×74㎝이고, 무게는 10.2㎏.
접었을 때의 사이즈는 38×80×74㎝이고, 무게는 10.2㎏이다. 라이더 체중제한은 105㎏. 색상은 실버와 블랙 2가지가 있으며, 2017년 초에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290만원.
■㈜오디바이크 www.odbike.co.kr ☎02)2045-7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