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김한성
사진 산바다스포츠
브롬톤이 미국 패션 업체인 ‘베스퍼틴 NYC(Vespertine NYC)’와 협업을 통해 브롬톤 뉴욕 시티 에디션(이하 ‘NYC 에디션’)을 출시했다. 1월 9일 미국 뉴욕에서 처음 공개된 NYC 에디션은 전 세계 1500대가 출시됐으며 국내엔 100대가 배정됐다.
1월 9일, 브롬톤과 의류 브랜드, 베스퍼틴 NYC가 콜라보레이션 한 ‘브롬톤 뉴욕 시티 에디션’이 출시됐다.
NYC 에디션 협업에 참여한 사라 캔너(Sarah Canner)는 베스퍼틴 NYC의 창업자이자 디자이너다. 그는 반사소재를 활용한 의류를 만드는데, 주행 시 안전과 일상생활에서 실용적인 의류를 제작한 것. 베스퍼틴 NYC 사이클 의류는 일반적인 사이클 웨어와는 달리 탑이나 원피스, 셔츠처럼 평상복처럼 입을 수 있으면서 시인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사라 캔너는 ‘잠들지 않는 도시, 뉴욕’이라는 테마와 야간 라이딩을 즐기는 라이더를 접목시켜 NYC 에디션을 만들었다. 특히, 베스퍼틴 NYC를 상징하는 소재인 반사소재를 프레임과 액서서리 등에 사용하여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자전거에 표현했다.
뉴욕 도심을 반사소재를 활용하여 프레임에 새겼다. 이는 일반적인 사이클웨어와는 다르게 평상복이지만 반사소재를 활용하여 시인성이 높은 의류를 만드는 베스퍼틴 NYC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한다.
라임 그린 색으로 아노다이징한 크랭크(위)와 허브로 디자인에 포인트를 줬다.
NYC 에디션은 2단 기어인 S2L와 내장 4단, 외장 2단 기어를 사용하는 S6L 총 2가지 모델로 제작됐다. 프레임 데칼에 반사소재를 사용하여 뉴욕 도심의 모습을 표현했으며 라임 그린 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크랭크, 허브는 라임 그린 색으로 아노다이징 했으며, 안장과 핸들그립에도 동일한 색이 사용됐다. 또한, 완성차에 포함되어 있는 롤탑백엔 뉴욕 도심을 표현한 도면이 전면에 새겨져 있는데 이 도면도 반사소재가 사용됐으며, 끈 색상은 라임 그린으로 포인트를 줬다.
완성차에 포함된 롤탑백. 백 전면에 있는 이미지도 프레임과 마찬가지로 반사소재가 사용됐다.
캣아이의 전조등과 후미등이 포함되어 있다.
캣아이의 볼트 300 전조등과 레이피드 미니 후미등이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다. NYC 에디션은 S2L 모델이 65대, S6L 모델이 35대가 출시되며, 가격은 SL2이 227만원, SL6는 248만원이다. 1월 9일부터 산바다스포츠 플래그십스토어인 위클과 전국 브롬톤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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