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폴딩 방식 채택, 턴 BYB

신제품새로운 폴딩 방식 채택, 턴 B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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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바이크가 6월 18일, 서울 강동구 오디타워에서 프리미엄 미니벨로 브랜드 턴(tern)의 야심작, BYB를 선보였다. BYB는 기존 접이식 미니벨로들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접히는데, 바닥 면적을 작게 차지해서 옷장이나 사물함에도 들어갈 정도로 공간활용성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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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바이크가 턴 BYB를 공개했다. 

‘Bring Your Bike’를 뜻하는 BYB는 20인치 휠을 쓰는 다른 미니벨로보다 접었을 때의 부피가 무려 35%나 작다. 전체적인 부피도 작을뿐더러 바닥에서 차지하는 면적(33×51㎝)이 매우 작아서, 같은 부피의 자전거가 들어가지 않는 곳에도 쉽게 들어가는 장점이 있다. 

턴은 이를 위해서 프레임에 2개, 핸들 포스트에 1개 힌지를 설치하는 ‘트라이폴드(삼단접이)’ 기술을 개발했다. 폴딩한 상태(33×81×51㎝)에서는 포크의 드롭아웃 부분에 설치된 앵커 볼트가 프레임의 드롭아웃 위에 마련된 구멍에 정확하게 들어가 단단하게 고정된다. 분리 시에는 잠금해제용 레버를 누르면 된다. BYB를 폴딩하는데는 30초가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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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폴딩 구조를 채택한 BYB. 각 부분마다 아이디어가 가득하다. 사진은 BYB S11 모델로, 시마노 울테그라 11단 구동계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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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 BYB의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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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B는 바닥을 차지하는 면적이 좁은 대신 부피를 차지하는 부분이 향한다. 작은 땅을 최대한 활용하는 땅콩주택 같다.

접는 부분의 강성을 높이기 위해서 프레임에는 상하 2개의 튜브를 나란히 놓는 이중 데크 프레임 디자인을 사용했고, 힌지는 사용이 편하면서도 견고하게 프레임을 잠글 수 있도록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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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L 조인트. 힌지에는 베어링이 삽입되어 있어서 부드럽게 작동하며, 견고하고 치밀하게 맞물리는 구조다. 

BYB는 폴딩을 하고 나면 작은 부피로 인해 보관이 쉽다. 지하철 사물함에 들어갈 정도로 폭이 좁게 접히고,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접은 상태에서 자전거를 수직으로 세워 밀고 다니기 편리하도록 보조바퀴가 달린 이동용 랙이 설치되어 있다. 액세서리인 팝커버를 씌운 상태에서도 자전거를 밀고 다닐 수 있어서 자전거를 불편하게 보는 시선을 피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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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 BYB의 폴딩 과정. 프레임에서 2번, 핸들 포스트에서 1번 접는 3단 접이 기술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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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B와 턴 미니벨로의 다양한 액세서리.

BYB를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액세서리도 준비됐다. 앞뒤로 짐을 실을 수 있도록 랙과 가방, 바스켓부터 BYB를 넣어 보관하거나 메고 다닐 수 있는 스토우 백 그리고 비행기 수하물로 실어보낼 때 사용하는 에어포터 슬림까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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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B용 액세서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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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B를 밀고 끄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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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용 캐리어에 쓰는 바퀴가 적용되어 있어서 편리하다.

BYB는 20인치 바퀴를 쓰며 부품 구성에 따라서 P8(155만원)과 S11(290만원)이 있다. P8 모델은 브론즈와 샴페인, 실버블루 3가지 색상, P11은 무광실버 한 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P11은 시마노 울테그라 시프터와 뒤 디레일러, 105 11-32T 11단 카세트 스프라켓 그리고 FSA 고싸머 프로를 조합한 구동계를 사용하며, 무게는 12.7㎏이다. P8은 시마노 아세라 디레일러와 11-32T, 8단 카세트스프라켓을 조합한 구동계를 사용한다. 무게는 14.3㎏이다. 

턴 BYB는 안장 높이와 핸들바의 높이 그리고 거리(630~675㎜)를 조절해서 147㎝부터 최대 195㎝의 신장을 커버할 수 있고, 탑승 허용 체중은 105㎏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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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 시트포스트가 신장 147㎝부터 195㎝까지 커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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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도와 핸들바의 거리를 조절할 수 있는 스템. 공구 없이 조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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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튜브에 마련된 콤보 마운트. 이 마운트를 이용해서 선반, 가방, 바구니 등을 설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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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 바퀴에 펜더가 부착되어 있으며 텍트로 V브레이크를 사용했다. 휠셋은 키네틱스 프로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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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딩한 후에는 페달을 분리래서 체인스테이에 끼워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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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석으로 앞뒤 바퀴를 붙이는 방식이 아니라 앵커 볼트로 포크와 뒤 드롭아웃을 고정하는 방법을 썼다. 견고하게 고정되기 때문에 이동 중 폴딩이 풀리는 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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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A 고싸머 크랭크셋 위로는 체인으로부터 바지를 보호하는 가드가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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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고 독특한 폴딩 방식을 써서 작은 공간을 차지하는 B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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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디바이크 www.odbike.co.kr ☎(02)2045-7100

[바이크왓 한동옥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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