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 라텍스 튜브는 ㈜소요 타이어의 튜브 제작 기술을 ㈜오카모토의 합성라텍스에 적용해 만든 제품으로 탄성과 자체 복원력이 강한 튜브다.
라텍스 튜브 외에 전용 파우더가 포함되어 있다.
소요 타이어는 ㈜다이와보의 자회사로 1971년부터 자전거 튜브를 비롯해 고무를 이용한 제품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오카모토는 라텍스 원료를 합성시키는 기술이 정교하고, 합성라텍스의 표면처리가 깔끔하기로 정평이 나 있는 기업이다.
라텍스 튜브는 탄성과 자체 복원력이 강해 주행감을 높여주고 펑크에 강한 특성이 있다. 튜브를 설치하고 공기압을 100psi를 맞춘 후 압정을 이용해 튜브의 탄성을 확인해 본 결과. 압정이 끝까지 박힐 정도로 넣어도 튜브가 뚫리지 않았다. 타이어 표면에 구멍만 났을 뿐 튜브의 상태는 멀쩡했다. 하지만 라텍스 특성상 기체투과성이 높기 때문에 공기압이 빨리 소모된다. 기체투과성을 알아보기 위해 튜브를 장착한 상태로 100psi에서 측정을 시작했다. 12시간 지난 후 40psi가 낮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반 튜브보다 가볍고 펑크에 강한 면모를 보이지만 라이딩 시 공기압을 자주 체크해야 하는 부지런함이 요구된다. 따라서 출퇴근처럼 매일 타야 하는 자전거보다는 스포츠용 로드바이크에 더 잘 어울린다.
라텍스 특성상 탄성이 강해 잘 늘어나고, 뾰족한 것으로부터 잘 버티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튜브를 설치한 후 압정에 힘을 가했다. 타이어는 뚫렸으나 튜브에는 이상이 없었다.
제품을 개봉하면 튜브와 흰색 가루가 들어있다. 이 가루는 전용 파우더인데 튜브를 휠에 장착할 때 튜브와 타이어에 뿌려서 쉽게 넣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튜브의 무게는 48g, 두께는 0.4㎜, 밸브는 42㎜의 콕을 분리할 수 있는 프레스타 타입이다.
튜브의 무게는 48g, 두께는 0.4㎜이다.
장착방법은 일반 튜브와 다를 바가 없다. 먼저 튜브에 소량의 공기를 주입해서 대략적인 형태를 만들고 튜브 겉면과 타이어 내부 벽에 전용 파우더를 골고루 발라준다. 튜브와 타이어의 마찰을 줄이고 보다 쉽게 튜브를 장착하기 위함이다. 휠에 밸브를 끼운 상태로 튜브와 타이어를 결합한다. 튜브가 제자리를 잡으면 부족한 공기를 채워 넣어준다.
튜브에 소량의 공기만 투입하여 동그란 형태만 유지하도록 하고 전용 파우더를 골고루 뿌려준다.
전용 파우더를 타이어 내부에도 뿌려준다. 그리고 타이어 한 쪽을 휠에 걸친 뒤 튜브가 들어갈 수 있도록 공간을 확보해 준다.
전용 파우더는 튜브와 타이어간의 마찰을 줄여 보다 쉽게 튜브가 제 위치를 잡도록 도와준다.
소요 라텍스 튜브의 적용사이즈는 700×23~25C. 가격은 3만5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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