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캇 에딕트 SL 런칭

2019년 10월 05일

신제품스캇 에딕트 SL 런칭

스캇 코리아가 경량 로드바이크, 에딕트 RC의 본격적인 공급을 앞두고 소비자들에게 실물을 공개하는 ‘에딕트 런칭쇼’를 진행 중이다. 서울 성수동의 카페, 캔디그라인드커피를 시작으로 10월 한 달 매 주말 다른 장소에서 에딕트 팬들을 만나게 되는데, 10월 둘째 주에는 울산, 셋째 주 광주, 넷째 주에는 대전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서울 성수동의 카페, 캔디그라인드커피에서 스캇 에딕트 런칭쇼가 시작됐다.

행사 시작 시간이 되자마자 라이더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런칭쇼에는 에딕트 RC 세 모델에 4대가 전시된다. 최상급 모델이자 시리즈 중 가장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 에딕트 RC 얼티밋 한 대와 시마노 울테그라 Di2와 싱크로스 카본 휠을 끼운 에딕트 RC 15가 두 가지 컬러로 전시되었고, 마지막은 스램 포스 이탭 AXS를 장착한 에딕트 RC 20이 자리를 채웠다.

에딕트 RC 시리즈의 최고 모델인 에딕트 RC 얼티밋.

에딕트 RC 얼티밋은 시리즈 경량화에 집중한 모델이다. 스캇은 로드바이크와 산악자전거의 카본 프레임에 대중적인 HMF 카본, 보다 고강성에 경량인 HMX 카본을 쓰고 있는데, 신형 에딕트 RC는 HMF 카본 없이 HMX 카본만을 사용한다. 단 하나의 예외가 에딕트 RC 얼티밋으로 HMX 카본보다 더 가벼운 HMX-SL 카본을 프레임과 포크에 썼다. 스템과 핸들바를 통합해 무게가 300g에 불과한 싱크로스 크레스톤 iC SL 콤보 콕핏을 사용했으며, 구동계는 스램의 무선 변속 시스템인 레드 이탭 AXS가 사용됐다. 휠셋은 짚 202 NSW다. 무게는 6.9㎏, 가격은 1700만원이다 .

스템과 핸들바를 하나로 합친 통합 콕핏, 싱크로스 크레스톤 iC SL 콤보. 모든 케이블이 핸들바 안을 지나게 된다. 경량이면서 높은 강성을 유지하고, 공기역학적인 성능까지 뛰어나다. 핸들바가 V형으로 좌우로 뻗는데, 중간에 사이클링 컴퓨터를 설치할 수 있다.

iC SL 콕핏의 캡은 플라스틱 소재를 썼는데, 약간의 힘을 줘서 뒤로 잡아당기면 분리된다. 캡의 상단에는 자석이 있어서 흔들림 없이 고정된다.

무게가 12g에 불과한 경량 시트클램프를 사용했다.

시마노 울테그라 Di2와 싱크로스 캐피탈 1.0 35 카본 디스크 휠셋을 사용한 에딕트 RC 15.

에딕트 RC 15는 HMX 프레임에 시마노 울테그라 Di2 구동계를 조합했다. 일체형이 아닌 싱크로스 RR iC 스템과 크레스톤 iC 1.5 핸들바를 사용했다. 레드와 그레이 두 가지 컬러가 있으며, 프레임 색상에 따라 타이어의 색상도 변경된다. 휠셋은 싱크로스 캐피탈 1.0 35 카본 디스크이며, 무게는 7.65㎏이다. 가격은 76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