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캇노스아시아가 경제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하이브리드 자전거 3종을 동시에 출시했다. 하이브리드 자전거의 베스트셀러인 서브40과 서브40을 조금 더 편안한 자세로 탈 수 있도록 프레임과 부품 일부를 조정한 서브40 솔루션, 로드바이크의 요소를 가미해 보다 빠르게 달릴 수 있는 메트릭스40 그리고 서스펜션 포크를 갖춰 스캇의 하이브리드 자전거 시리즈 중 가장 편안한 승차감을 지닌 스포츠스터 X50이다.
스캇 서브는 하이브리드 자전거의 대명사다. 그 중에서도 볼륨 모델인 서브40.
서브40을 기본으로 탑튜브의 높이를 낮추고 핸들바는 약간 올린 서브40 솔루션.
2013년형 서브40은 철저한 도시형 자전거다. 로드바이크와 같은 규격의 700C 휠셋을 쓰는 서브는 일자형 핸들바를 채택해 넓은 시야와 편안한 라이딩 자세를 확보했다. V 브레이크를 사용해서 순간 제동력이 충분하고, 프레임과 포크에 설치된 아일렛을 통해 스캇의 순정 액세서리인 어반킷이나 펜더를 부착할 수 있다.
서브40 솔루션은 서브를 기본으로 탑튜브의 높이를 낮춰 승하차를 편하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핸들바의 높이 또한 일반 서브보다 높아서 핸들의 높이가 낮은 스포츠자전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부담 없이 탈 수 있도록 했다. 서브 시리즈는 출퇴근 같은 도심 라이딩에 활용할 때 진가를 발휘한다. 서브40의 무게는 12.61㎏, 가격은 54만원이다. 블랙, 그레이, 다크그레이의 세 가지 컬러가 각각 XS, S, M, L, XL의 5가지 사이즈로 출시된다. 서브40 솔루션은 아쿠아블루 한 컬러만 준비되고, 사이즈는 S부터 XL까지 4가지. 가격은 서브40과 같은 54만원이다.
메트릭스 시리즈는 하이브리드 자전거에 로드바이크의 성격을 조금 더 부각시켰다. 주말을 이용한 장거리 라이딩에 적합하다. 사진은 메트릭스40.
메트릭스 시리즈는 주행성에 초점을 맞춘 하이브리드 자전거다. 지오메트리에 있어서 로드바이크의 특징이 드러나는 것이 특징. 서브 시리즈와 비교하면 헤드튜브가 길고, 휠베이스는 조금 짧은 편이다. 일자형 핸들바와 V브레이크를 사용해 민첩한 핸들링과 충분한 제동력을 확보했다. 주말 로드 라이딩을 계획하지만 경쟁적인 라이딩은 취향이 아니고, 편안한 자세로 라이딩하고 싶은 사람에게 적절하다. 메트릭스40은 XS, S, M, L, XL의 5가지 사이즈이고 무게는 11.75㎏, 가격은 56만원.
스포츠스터X50은 오프로드도 달릴 수 있도록 돌기가 있는 타이어와 서스펜션 포크를 사용했다.
메트릭스가 로드바이크의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하이브리드 자전거라면, 스포츠스터 시리즈는 산악자전거의 요소를 가미한 하이브리드 자전거다. 서브와 메트릭스가 매끈한 도로용 타이어를 쓰는데 비해 스포츠스터는 비포장도로도 주행할 수 있도록 노브가 달린 타이어를 사용했으며 63㎜의 트래블을 내는 서스펜션 포크를 채용한 것이 중요한 차이점이다. 스포츠스터가 서브와 메트릭스로 구성되는 스캇의 하이브리드 자전거 라인업 중 거친 노면에서 가장 좋은 승차감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스포츠스터X50은 시마노 M375L 기계식 디스크브레이크를 사용했으며 S부터 XL까지 4가지 사이즈가 있다. 무게는 13.7㎏, 5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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