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라이즈드가 그동안 특별한 주제를 선정하고 주제에 맞는 고유의 컬러를 입혀 한정 판매하던 제품의 명칭을 리미티드 에디션에서 스페셜라이즈드 에디션으로 변경한다. 스페셜라이즈드 에디션은 단 1회만 생산되고, 프레임셋이나 완성차로 판매되며, 그 수량은 최대 400대를 넘지 않는다. 일반 모델과 차별성을 부여하고 가치를 높이기 위해 스페셜라이즈드 에디션이라는 알루미늄 배지가 프레임에 부착되며, 스페셜라이즈드의 창업자 마이크 신야드와 제품기획팀 직원의 사인이 표시된다.
스페셜라이즈드 에디션이라는 새 명칭을 부여받은 최초의 상품은 총 3가지. 루비 콤프 10주년 기념 모델과 에스웍스 타막 니발리 그리고 에스웍스 아미라 스페셜라이즈드-룰루레몬이며, 4월부터 5월까지 차례대로 공급될 예정.
스페셜라이즈드는 올해 말부터 매달 3가지의 스페셜라이즈드 에디션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RUBY COMP 10-YEAR
루비 콤프 10주년 기념모델은 스페셜라이즈드가 2003년 ‘알레 돌체’라는 여성을 위해 디자인하고 지오메트리를 설정한 모델을 출시한지 10년이 지난 것을 기념하기 위한 모델이다. 프레임 사이즈는 44부터 57까지 준비되며, 125대의 프레임에 각각의 고유번호가 부여된다.
S-WORKS TARMAC NIBALI
에스웍스 타막 니발리는 이탈리아의 프로 사이클리스트 빈센조 니발리의 시그내처 모델이다. ‘상어(the Shark)’라는 별명을 빈센조 니발리는 작년까지 리퀴가스에서 캐논데일을 탔는데, 올해 아스타나로 이적하면서 스페셜라이즈드 자전거를 타게 됐다. 흰 프레임을 바탕으로 이탈리아 국기와 니발리의 이름을 썼고, 파란색은 티레니아 해와 오이니아 해를 상징하는 것이라고. 전 세계에 300개의 프레임셋이 공급되고, 각각 고유의 숫자가 표기된다. 사이즈는 49부터 61까지.
S-WORKS AMIRA SPECILIZED-LULULEMON
에스웍스 아미라 스페셜라이즈-룰루레몬은 여성 사이클 팀인 스페셜라이즈드-룰루레몬을 상징하는 컬러가 입혀졌다. 룰루레몬은 스포츠 의류 브랜드로 여성용 요가와 러닝, 피트니스 의류가 특히 유명하다. 프레임 셋으로 판매되며 수량은 전 세계 170대, 사이즈는 44부터 57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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