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평페달을 찾는다면 애스트(AEST) YRPD-07 시리즈를 주목하라. YRPD-07은 액슬 소재에 따라 크롬몰리와 티타늄으로 나뉘는데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크롬몰리 액슬을 쓰는 YRPD-07 CR이다. 크롬몰리 액슬을 사용하지만 페달 한 세트의 무게가 230g으로 상당히 가볍다.
애스트의 YRPD-07 CR은 CNC 가공한 페달 보디와 크롬몰리 액슬을 사용한 평페달이다.
YRPD-07 CR의 페달 보디는 6061 알루미늄이며 CNC 공법으로 제작되었다. 페달 보디는 할로우 아웃 기술(Hollow-out technology)을 적용해 경량화시켰는데 통짜 알루미늄의 내부를 파내고, 필요한 부분만을 남긴 것이다. 이런 가공 방법은 알루미늄의 물성을 변화시키지 않아 고급 기술에 속한다. 주물방식으로 만드는 페달과 비교하면 무게 대비 강성이 뛰어난 것도 장점이다.
페달의 무게는 실측 115g, 양쪽 페달을 모두 합치면 230g으로 가볍다. 설치에는 6㎜ 육각렌치가 필요하다.
액슬은 크롬-몰리브덴(Cr-Mo) 스틸 재질인데, 표면을 은색 아노다이징했다. 아노다이징은 겉표면에 산화피막을 형성시켜 금속 표면을 보호하는데, 특유의 광택을 낸다. 제품에는 실크프린트 오류로 보디에 티타늄 액슬이라고 표기가 되어있는데 이는 애스트사(社)의 YRPD-07TI 제품과 페달 보디를 공용하기 때문이다. 모델명인 ‘YRPD-07CR’처럼 뒤쪽에 붙는 접미어가 ‘CR’일 경우 크롬몰리 액슬, ‘TI’일 경우 티타늄 액슬로 구분 된다.
크롬몰리 합금강 재질인 액슬의 표면에는 은색 아노다이징이 되어있다.
페달의 전체 크기는 80×80×17㎜이며 실제 페달 보디만의 크기는 72×78㎜. 접지력을 높이기 위해, 페달 면에는 교체 가능한 5㎜ 핀이 7개(앞쪽 4개, 뒤쪽 3개)씩 양면으로 장착되어 있다. 베어링은 카트리지 타입 실드 볼 베어링이 1개, 니들베어링이 2개 들어가 있어 페달을 돌려보면 부드럽게 회전한다.
무게는 한쪽이 115g이고, 양쪽 합쳐 230g이다. 컬러는 세가지로 검정, 빨강, 티탄 중에서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5만원.
교체가능한 핀이 한 면당 7개씩 장착되어 접지력을 높여준다.
컬러는 검정, 빨강, 티탄 세 가지. 가격 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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