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돌, 데다 엘리멘티, 브룩스 등의 국내공급사이자 프리미엄바이크숍인 르벨로를 운영하는 이노이즈인터렉티브가 보도자료를 통해 ‘2013년 르벨로가 제안하는 8대 신상품’을 소개했다.
이번 ‘2013년 8대 신상품’은 심미적이면서도 개성과 전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노이즈인터렉티브의 사업관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소개된 제품들은 브랜드별로 알렉스몰튼 1종, 브룩스 3종, 콘돌 1종, 데다 엘리멘티 2종, 수퍼노바 1종이다.
콘돌 사이클 레제로. 콘돌의 퍼포먼스 라인업 최고급 제품으로 풀카본 로드바이크다. 영국의 컨티넨털 팀인 라파-콘돌-JLT의 팀차답게 레이스의 숭리를 목적으로 개발했다고 한다. 기존의 Rapha-Condor-Sharp 팀차 색상의 데칼은 새로운 스폰서인 JLT(보험회사)의 로고로 변경되었으며, 팀 컬러 외에도 화이트&실버, 맷블랙&오렌지 색상이 있다. 케이블 루트는 인터널방식이며 데다 네로 슈프리머스 풀 카본 포크, 테이퍼드 헤드튜브에 BB방식은 BB30이다. Di2, EPS와 같은 전동변속방식과 기계식 변속방식 모두 적용 가능한 겸용 프레임이다. 사이즈는 46, 49, 52, 55, 58, 61㎝가 있으며 프레임셋 가격은 490만원.
알렉스몰튼은 시리즈 중 가장 빠르다는 AM 스피드가 이름을 올렸고, 전량 이탈리아에서 생산하는 65년 전통의 사이클의류 디마리치의 최고급 사이클 빕숏인 에보도 눈에 띤다.
브룩스의 경우 새로운 신제품이라기보다 소비자 니즈에 맞춰 기존의 제품의 형태를 바꾸거나 새로운 색상을 추가한 제품들이 주류다. 예를 들어 브룩스 레더 바테잎과 슬렌더 그립은 기존에 비해 마룬, 레드, 오커, 올리브그린까지 4가지 색상이, 일반 바지를 입고 자전거를 탈 때 바짓단을 묶는 트라우저 스트랩은 레드와 오커 색상이 추가 되었다. 또한 대표 제품인 안장과 가방들도 색상이 다양하게 늘었다고.
이밖에 라파-콘돌-JLT 팀의 팀 자전거인 콘돌 레제로와 독일 전전거 디자인회사이자 자전거 라이트 제조사인 수퍼노바의 E3 Pro2, 데다 엘리멘티의 로드바이크 핸들바 수퍼레제라 시리즈가 소개됐다.
이노이즈인터렉티브는 “2013 브룩스 제품은 선택의 고민은 깊어지겠지만 컬러매칭이나 개성표현에 더 유리해졌다. 더불어 알렉스몰튼의 경우 기존에는 프레임셋으로만 판매됐지만 조만간 합리적인 부품구성으로 완성차를 소개하겠다”고도 전했다.
알렉스몰튼 스피드. ‘스피드’라는 이름처럼 AM시리즈 중에서 가장 빠른 주행이 가능한 모델이면서 가장 경량 프레임인 모델이다. 최초 기획의도가 미대륙횡단대회를 위해 개발된 모델이지만 오리지널 알렉스 몰튼의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하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기존에 프레임셋으로 판매되었던 것과 달리 2013년부터는 합리적인 가격의 완성차로 선보일 예정이다.
브룩스 B17 스탠다드는 브룩스의 베스트셀러로 기존 색상인 블랙, 브라운, 허니, 에이지드, 셀렉트, 로얄블루, 애플그린 외에 레드와 오커(아래) 색상이 추가됐다. 레일은 크롬레일과 구리도금레일, 티타늄레일 제품이 있다. 블랙, 브라운, 허니 색상은 12만5000원, 로얄블루, 애플그린, 레드, 오커는 16만원이며 구리도금레일 제품은 22만원, 유기농가죽(최대한 자연상태에 가깝게 방목한 소에게서 얻은 가죽)제품은 24만원, 티타늄레일 제품은 36만원이다.
브룩스 트라우저 스트랩. 일반 바지를 입고 자전거를 탈 때 체인 등에 바짓단이 걸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바짓단을 묶는 용도인 제품. B17 안장과 마찬가지로 레드, 오커 색상이 추가되었다. 가격 4만원.
브룩스 피크위크 롤탑 백팩은 2013년 첫 선을 보인 제품이다. 방수가 가능한 왁스 코팅된 캔버스 소재를 사용했으며 메인 수납공간에 많은 양의 소지품을 수납할 수 있도록 말아서 닫을 수 있는 롤탑 방식을 채용했다. 하단부에는 기름 묻은 공구 등을 정리할 수 있는 별도의 주머니가 있다. 아스팔트, 샌드, 머드그레이, 그레이프, 오렌지 총 5가지 색상이 있으며, 남녀 모두 캐주얼 복장 혹은 포멀한 차림에도 쉽게 코디가 가능한 가방이다. 수납용적은 24ℓ, 가격은 37만원.
데다 엘리멘티 수퍼레제라(위)와 수퍼레제라35(아래). 수퍼레제라는 카본적층 시 부위별로 두께를 다르게 설계해 경량, 고강성을 이뤄낸 2013년 신모델. 작은 체격의 동양인에게 최적의 그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반경을 작게 만들었다.
수퍼레제라35는 데다 엘리멘티가 제안하는 새로운 규격으로 클램프와 결합하는 핸들바 상단 직경을 35㎜로 늘려 강성을 높이고 동시에 경량화도 이뤘다. 또한 상단 수평부분은 직경이 커서 손의 피로도가 덜하며 수퍼레제라와 마찬가지로 드롭까지 반경을 컴팩트하게 만들어 손이 작은 사람도 편하다. 수퍼레제라35는 데다 엘리멘티의 35스템과 함께 사용해야 한다. 두 제품 모두 사이즈는 42, 44, 46 3가지이고 가격은 45만원으로 동일하다.
디마리치 에보 빕숏. 이탈리아 현지생산을 고집하는 65년 전통의 디마리치의 퍼포먼스 라인 중에서 최고급 제품이다. 인체공학적인 8패널의 구조는 라이딩 시 안정적이고 뛰어난 핏을 제공한다. 패드는 초고밀도의 형상기억폼을 사용하여 뛰어난 충격흡수기능은 물론 쾌적성도 좋다. 색상은 블랙, 블랙 화이트, 블랙 레드, 화이트가 있으며 사이즈는 S, M, L, XL 4가지. 가격은 28만5000원.
슈퍼노바 E3 PRO2. 독일의 자전거 디자인 회사인 수퍼노바의 대표제품으로 2012년 유로바이크 다이나모 라이트 부문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최대 305루멘의 밝기에 조사각이 넓은 테라플럭스2 렌즈를 사용했으며 6061알루미늄 소재의 튼튼한 패키징, 다이나모방식 라이트지만 정차 후에도 최장 5분간 밝기를 유지하는 기능 등으로 유럽의 자전거 여행가와 통근자들 사이에서 신뢰성과 안전성면에서 널리 사랑받는 제품이다. 가격은 29만원.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다이나모 허브로 같은 라인업의 인피니티 8과 인피니티 S 제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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