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신용윤
자이언트 시티바이크의 베스트셀러 트라디스트Ⅱ의 2013년 모델이 출시되었다. 트라디스트Ⅱ는 자이언트 하이브리드 시티바이크인 트라디스트(TRADIST Ⅰ)의 자매모델로 트라디스트 보다 가격은 낮추고 라이딩 성능에 필수적인 부품은 유지한 제품이다. 한 마디로 소비자의 가격접근성을 개선한 것.
트라디스트Ⅱ는 트라디스트를 컨셉으로 가격접근성을 개선한 제품이다.
트라디스트Ⅱ가 트라디스트와 다른 점은 포크와 더 굵은 튜빙 그리고 300g의 경량화다. 구동계는 스램 X4 시프터와, X3 변속기를 쓰는 것까지 모두 동일하다.
이 트라디스트Ⅱ의 2013년 제품이 출시됐다. 원작인 트라디스트는 심플한 클래식 모델인 반면 2012년 트라디스트Ⅱ는 스포티브한 디자인이었다. 그러나 2013년형 트라디스트Ⅱ는 데칼과 헤드엠블럼 등을 예스럽게 디자인해 원작의 컨셉을 따르려고 한 모습이다.
트라디스트와 트라디스트Ⅱ의 뚜렷한 차이점은 포크다. 트라디스트는 크롬몰리 포크를 썼으며 트라디스트Ⅱ는 일반 스틸포크를 쓴다. 또한 크랭크셋의 체인링은 트라디스트가 44T, 트라디스트Ⅱ는 42T를 쓰는 것이 다르다. 트라디스트가 전체적으로 가냘픈 튜빙에 27.5㎜ 시트포스트지만 트라디스트Ⅱ는 그 보다는 큰 구경의 튜빙에 30.9㎜ 시트포스트인 것도 다른 점이다.
하지만 변속계통은 1×8단, 스램 X3 변속기와 X4 시프터를 쓰는 것까지 동일하다.
2013년 트라디스트Ⅱ는 XS, S, M, L까지 4가지 사이즈, 4가지 색상이며 전작에 비해 300g 가량 더 가벼워진 10.53㎏이다.
그러나 소비자가 무엇보다 궁금한 내용은 2012년 트라디스트Ⅱ와 2013년 트라스트Ⅱ의 다른 점일 것이다. 위에 잠깐 언급했지만 데칼을 포함한 그래픽이 바뀌었으며 안장은 소비자의견을 수렴해서 클래식타입에서 인체공학적 안장으로 교체되었다. 전체 무게는 10.53㎏으로 300g가량 무게를 덜어낸 것도 아주 긍정적인 변화다. 체인링엔 체인이탈을 방지하는 체인가드가 부착되어 있으며 킥스텐드가 포함되어 있다. 가격은 45만원이며 XS, S, M, L까지 4가지 사이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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