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코리아가 UCI 월드 팀인 팀 자이언트 알페신의 선수들이 사용한 신형 TCR 팀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TCR 어드밴스 SL은 올해 투르 드 프랑스 직전 공개한 최신 모델로 이전 모델에 비해 강성을 크게 높이는 동시에 다이어트까지 감행해서, 프레임의 무게대비강성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가볍고 강한 신형 TCR 어드밴스 SL 프레임에 팀 자이언트 알페신의 데칼을 입혀 만든 것이 이번에 40대가 한정 공급되는 TCR 어드밴스 SL 팀이다.
TCR은 가벼우면서도 스프린트에 강하고, 코너링 성능이 좋아 다루기 쉬우며, 언덕을 잘 오르는 레이스용 자전거다. 사진은 시마노 듀라에이스 Di2를 쓴 TCR 어드밴스 SL 0. 팀 모델은 프레임에 자이언트 알페신 팀의 그래픽을 적용하고 기계식 듀라에이스를 사용한다.
신형 TCR은 데뷔 직후 투르 드 프랑스와 부엘타 에스파냐에서 스테이지 우승을 거뒀다. 팀 자이언트 알페신의 지몬 게쉬케(Simon Geschke)가 신형 TCR을 타고 투르 드 프랑스 17스테이지에서 우승하는 장면.
TCR 어드밴스 SL 팀은 시마노 듀라에이스 그룹셋(기계식, 52/36T, 11-28T)에 자이언트가 TCR에 쓸 것을 목적으로 동시에 개발한 경량 카본 클린처 휠셋인 P-SLR 0 휠시스템을 조합했다. 림 높이 30㎜인 P-SLR 0의 무게는 앞 588g, 뒤 743g으로 한 세트 1331g이며, 높은 힘전달력과 강성을 확보했다. 게다가 240도 견딜 수 있는 특수한 레진을 사용해 제동에 의한 열변형이 일어나는 일을 막았다.
무게 1376g인 TCR 어드밴스 SL 프레임셋. M 사이즈의 프레임과 자르지 않은 스티어러튜브, 도색을 비롯해 모든 볼트와 스페이서, 헤드셋 같은 모든 부속품이 부착된 상태의 무게다.
TCR 어드밴스 SL 팀의 실물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지만, 그래픽을 통해 어떤 모습일지 예상할 수 있다.
총 40대가 준비된 자이언트 TCR 어드밴스 SL 팀 한정판의0 사이즈는 XS(430), S(465), M(500), M/L(535) 4가지이며, 가격은 630만원이다. 사전예약 구매자에게는 팀 자이언트 알페신의 포디엄 모자와 팀 티셔츠 그리고 집업 후드가 사은품으로 증정된다. 사전예약은 11월 2일부터 14일 사이에 자이언트코리아의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 사전예약링크 : http://me2.do/FMUo7TDX
■ 자이언트코리아 www.gian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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