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신용윤
사진 코메트바이시클
누구나 한 번 쯤은 자동차 정비소에서 미캐닉이 편하게 정비할 수 있도록 차를 들어 올려 주는 전동 리프트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자전거 공구 전문업체, 파크툴의 PRS-33 파워 리프트 숍 스탠드는 차량용 리프트와 같은 방식의 자전거용 전동 리프트다.
파크툴 PRS-33 파워 리프트 숍 스탠드는 자전거용 전동 리프트다.
자전거를 정비하다보면 정비가 편한 높이까지 올리거나 기울여야하는 경우가 있어, 정비용 스탠드를 주로 사용한다. 그러나 최근 팻바이크, 풀서스펜션 산악자전거의 보급이 늘면서 자전거의 무게가 만만치 않아졌다. 더구나 전기자전거는 정비스탠드에 거치하는 것 자체가 힘들뿐더러, 거치 후 그 무게를 견디는 것도 버겁기만 하다.
파크툴 PRS-33 파워 리프트 숍 스탠드는 자전거를 고정한 후, 스위치를 누르기만 하면 원하는 작업 높이까지 자전거를 들어 올려 준다.
파크툴 PRS-33 파워 리프트 숍 스탠드는 이런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주는 전동 리프트다. 자전거를 안정된 높이에서 고정한 후 스위치를 누르는 것만으로 원하는 높이까지 들어 올려 준다. 자전거 정비용 클램프가 장착된 암 높이 기준으로 최소 16㎝에서부터 최대 198㎝까지 높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최대 54㎏의 중량을 들어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전기자전거 정비에도 아주 유용하다.
보조 암에는 저울이나 에어컴프레서 호스 등 필요한 장비를 거치할 수 있다.
리프트 암에는 자주 쓰는 공구를 넣을 수 있는 수납함이 있다.
정비용 암을 별도로 구입해 2대의 자전거를 한 번에 거치할 수 있는 듀얼 암으로 구성할 수 있다. 정비 클램프는 각도 조절과 다양한 시트포스트를 거치할 수 있는 파트툴 100-5D 프로페셔널 마이크로 어드저스트 클램프가 사용된다.
발판과 리프트 레일, 정비용 암, 상단 보조 암으로 구성되었으며, 정비용 암(PRS-33 AOK)을 추가 구입해 동시에 2대의 자전거를 정비할 수 있도록 듀얼 암으로 만들 수 있다. 가격은 306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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