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사진: 신용윤
피직(fi’zi:k)은 고급스런 사이클슈즈와 안장으로 유명한 회사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피직의 MTB XC 그립으로 클래식한 디자인이지만 그립감이 뛰어나고 그립커버를 교환할 수 있어 실용성까지 갖추고 있다.
피직 XC 그립은 화이트커버 제품에 교체용 블랙커버가 포함된 패키지로 나온다.
피직 XC 그립은 화이트커버 제품에 교체용 블랙커버가 함께 패키지 된 제품으로 나오며 그립커버는 별매품도 있다. 제품은 핸들바에 삽입되는 코어, 코어를 감싸는 그립커버, 핸들바에 고정시키는 클램프로 구분된다.
XC 그립은 코어와 그립커버 고정용 클램프로 구성되며 코어는 안으로 접히는 기능이 있어 그립커버를 쉽게 끼우고 뺄 수 있다.
실질적으로 핸들바에 삽입되는 코어는 폴리프로필렌 소재로 그립커버 교환 시 안으로 접을 수 있는 기능이 있어 그립커버를 수월하게 끼우고 뺄 수 있다. 핸들바에는 2개의 알루미늄 6061 T6 소재의 클램프로 고정된다.
직접적인 그립감을 좌우하는 그립커버는 피직의 바테잎에 주로 쓰이는 마이크로텍스로 기본적으로 손으로 감아쥐는 느낌이 뛰어난 소재다. 마이크로텍스는 인조피혁의 일종으로 제품에는 일반가죽과 무두질한 가죽이 맞붙은 형태로 쓰였다. 또한 피직의 로드바이크 바테잎 제품인 ‘퍼포먼스’와 같이 인위적으로 박음질 선을 넣어 클래식한 디자인을 표현하는 것은 물론 그립감까지 높이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그립커버의 내부는 클래식한 외형과 달리 충격흡수가 뛰어난 폼패드가 내장되어 손의 피로도 줄일 수 있도록 고려했다.
그립커버의 색상과 디자인은 피직의 안장과 어울릴 수 있게 고려한 결과라고. 피직 XC 그립의 가격은 5만5천원이며 별도로 판매하는 그립커버는 1만5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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