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포츠, 카본 로드 휠셋

신제품파스포츠, 카본 로드 휠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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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사진 신용윤

 파스포츠는 2008년 설립된 자전거 전문 카본부품 제조사로 프레임을 비롯해 휠셋, 핸들바, 물통케이지 등을 생산하며, 높은 품질과 세밀한 마감을 자랑하고 있다.

파스포츠의 38×25 카본 휠셋(이하 ‘FSC38-CM-25T’)은 3K 단방향 카본으로 만든 림과 자사의 ED 허브, 사핌 CX-레이 스포크로 구성한 림 높이 38㎜, 림 폭 25㎜인 로드용 클린처/튜브리스 휠셋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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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포츠 FSC38-CM-25T 클린처/튜브리스 휠셋.

 

현무암 섬유로 열변형 차단 

3K 단방향 카본을 적층해 만든 FSC38-CM-25T 림은 깔끔한 마감이 돋보인다. 프리프레그의 재단을 규격화하고 레이업 공정을 자동화해 적층과정의 오차율을 줄였으며, 성형 후 연마와 페이싱 과정 또한 세심하게 신경 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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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 높이 38㎜, 림 폭 25㎜인 로드용 카본 휠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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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은 3K 단방향 카본을 적층해 만들었으며, 프리프레그엔 내열성 레진을 사용해 열피로에 강하다. 특히 제동에 의해 마찰열이 집중되는 브레이크 트랙에는 현무암 섬유가 적층되어 표면온도 250℃ 내외에서도 열변형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프리프레그에는 내열성 레진을 사용해 기본적으로 열피로에 강한데, 발열이 가장 심한 브레이크 트랙 표면엔 추가적으로 현무암 섬유(Baslt Fiber)를 적층해 표면온도가 250℃ 내외까지 올라도 열변형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현무암 섬유란, 화산 용암이 굳어진 현무암계 암석인 사장석, 감람석, 휘석 등을 1400도 이상 고온에서 용융한 뒤 미세한 노즐을 통해 압출, 섬유화한 것으로 자동차나 선박 등의 마찰이 높거나 고온에 노출되는 부품에 주로 사용한다.  

 

림 내부는 스포크 홀 없이 모두 막힌 구조이며, 튜브를 넣는 클린처 세팅과 튜브가 필요 없는 튜브리스 세팅이 모두 가능하다. 튜브리스 세팅을 위해선 튜브리스 타이어 외에도 별매품인 튜브리스 밸브킷과 실런트를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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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업 공정 자동화로 적층오차를 줄이고 성형 후 세심한 페이싱 처리로 마무리가 깔끔하다. FSC38-CM-25T는 튜브리스 벨브킷과 실런트를 사용하면 튜브리스 세팅을 할 수 있다.

 

동력전달성 높은 카세트 바디

스포크는 스테인리스 스틸 스포크인 사핌 CX-레이가 사용됐는데, 공기역학적 디자인, 가벼운 무게, 내구성면에서도 정평이 난 스포크다. 앞바퀴는 20개의 스포크가 래디얼로 구성됐으며, 뒷바퀴는 24개의 스포크가 드라이브사이드는 2크로스, 논드라이브사이드는 래디얼로 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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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 스틸 에어로 스포크, 사핌 CX-레이가 사용됐으며, 휠셋 구성품엔 여분의 스포크 3개가 포함됐다.

 

FSC38-CM-25T에서 또 하나 주목할 곳이 바로 리어허브의 카세트 바디다. 파스포츠의 ED 허브를 사용하는데, 카세트 바디를 분리해보면 래칫 홈이 24개, 카세트 바디의 폴은 6개다. 6개의 폴은 3개씩 각각 교대로 홈에 걸리는 방식이어서 일반적인 3폴 24홈 프리허브에 비해 래칫 간격이 2배 조밀하게 작동하며, 폴의 면적이 넓어 동력전달성도 뛰어나다. 또한 스프라켓이 삽입되는 카세트 바디 요철을 살펴보면 3방향으로 스테인리스 스플라인이 접합되어 있다. 이 스테인리스 스플라인은 허브 공급사인 비트텍스가 국제 특허를 취득한 안티 바이트 시스템이라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강하고 거친 페달링에도 카세트가 바디 요철에 흠집이나 손상을 일으키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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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는 자사의 ED 허브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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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트 바디의 6개 폴은 24개의 래칫 홈에 3개씩 교대로 걸리도록 되어 3폴 24 홈 프리허브에 비해 래칫 간격이 조밀하고, 폴의 면적이 넓어 동력전달성도 좋다. 스프라켓이 삽입되는 요철을 잘 살펴보면 3군데가 스테인리스 스틸로 보강되어 있다. 안티-바이트라는 기술로 거칠고 강한 페달링에 카세트 바디 요철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한다.

 

구성품에는 티타늄 QR과 여분의 스포크(앞 1개, 뒤 좌우 각 1개)가 포함된다. 휠셋의 실측 무게는 QR을 제외하고 앞 625g, 뒤 760g이며, 최대 주입공기압은 130PSI, 라이더 체중제한은 95㎏까지다.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합리적인 가격

파스포츠의 국내 공급사인 코메트바이시클은 합리적인 공급가격을 위해 소비자가 직접 휠셋을 주문할 수 있는 파스포츠코리아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한다. 

FSC38-CM-25T의 경우, 현재 69만8789원이라는 1원 자리까지 있는 독특한 가격표를 달았는데, 이는 2016년 11월 기준 US달러 환율 1160원을 적용한 금액이다. 현재 환율이 1200원을 넘으니 3.5% 정도 할인된 가격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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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포츠의 다양한 휠셋을 주문할 수 있는 파스포츠코리아 직판 사이트. 오는 3월 15일까지 작년 11월 환율을 적용하는 ‘고정환율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FSC38-CM-25T의 가격은 69만8789원.

 

코메트바이시클은 “1원이라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한 몸부림”이라고 가격정책을 밝혔으며, 오는 3월 15일까지 이와 같은 ‘1160원 고정환율 이벤트’를 펼쳐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소비자가 주문한 제품은 파스포츠 중국공장에 발주되며, 발주별로 제작된 휠셋이 국내로 배송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소비자가 부담해야하는 해외배송비가 발생되는데, 4월 30일까지는 파스포츠코리아 사이트(farsports.co.kr)에 회원가입 하면 무료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문 후 제품을 받기까지는 15~20일이 소요된다고. 

휠셋의 품질보증은 구매 후 18개월이며, 1차 구매자에게만 적용된다. 품질보증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사이트 참조.

 

코메트바이시클은 파스포츠코리아를 통해 클린처나 튜브러 같은 림 타입 그리고 림 높이뿐만 아니라 소비자 구미에 맞추어 브랜드 허브나 스포크, 허브 색상, 세라믹 베어링 옵션 등을 적용한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파스포츠코리아 farsports.co.kr ☎(070)4337-2658

 
파스포츠, 카본 로드 휠셋 -기사-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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