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프트, 이퀴녹스, 위시본의 국내공급사인 프로웍스가 4월 10일, 서울 한남동 파트너스하우스에서 스위프트의 신제품 발표를 했다. 대리점 관계자와 미디어가 참석한 이 행사에는 신제품 발표와 함께 남자 엘리트 팀인 의정부시청 사이클팀을 비롯해 동호인들과의 스폰서십 협약도 진행됐다.
프로웍스의 김종학 대표이사는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에게 인사말에서 젊은 기업으로서 열정을 가지고 프로웍스를 널리 알리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신제품 발표회에 이어 남자 엘리트 팀인 의정부시청 사이클 팀(위)과 동호인 사이클 팀인 수티스미스 레이싱 팀(아래), 스위프트 레이싱 팀의 스폰서십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어 스위프트에 대한 브랜드 소개와 신제품 발표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경량 올라운드 로드바이크인 울트라복스 SSL과 디스크 모델인 울트라 복스 DSQ 그리고 UCI 프로컨티넨털 팀인 드라팍 프로 사이클링의 팀 에디션과, 하이퍼복스 팀이슈가 발표됐다. 또한, 올해부터 소비자의 취향대로 자전거의 색상을 변경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인 ‘스위프트 ID’가 소개됐다.
스웨덴의 카본 전문업체인 텍스트림(TeXtreme)과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울트라복스 SSL. 기존까지 스위프트의 최상급 올라운드 로드바이크였던 울트라복스 TI와 동일한 지오메트리를 사용한다. 하지만 카본 적층 단계에 변화를 주어 17% 증가시키면서 무게는 100g 감량됐다. 사진의 제품은 전시를 위해 스램 레드 이탭 등으로 구성됐으나 정확한 부품구성은 아직 미정이다.
울트라복스 SSL의 무게를 맞추는 이벤트가 진행되어 행사장이 시끌벅적했다.
울트라복스 SSL은 스웨덴의 카본 전문업체인 텍스트림(TeXtreme)과 기술제휴를 맺어 완성됐다. 텍스트림은 항공기나 F1 자동차에 사용되는 카본 소재와 기술을 개발하는 전문업체로 정평이 나 있다. 울트라복스 SSL은 스위프트의 고급 올라운드 로드바이크인 울트라복스 TI와 동일한 지오메트리를 사용했지만 텍스트림의 카본 기술을 적용해 카본 적층 과정에서 변화를 줘 강성을 17% 증가시키면서 무게는 100g 줄였다. 전시된 울트라복스 SSL 완성차의 무게는 페달을 제외하고 5.54㎏이다.
프레젠테이션 이후 행사장에선 전시된 울트라복스 SSL 완성차의 무게를 맞추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현장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울트라복스 SSL의 가벼운 무게를 가늠해볼 수 있게 한 것.
울트라복스 TI는 강성과 경량의 밸런스를 맞춘 올라운드 로드바이크다. 토레이 T700, T800, T1000으로 프레임이 만들어졌으며, 얇고 긴 판형의 스트스테이가 주행진동을 효과적으로 감쇠시킨다.
울트라복스 TI는 강성과 경량의 밸런스를 맞춘 올라운드 로드바이크다. 프레임은 토레이 T700, T800, T1000 카본이 사용됐으며, 얇고 긴 판형의 시트스테이가 주행진동을 효과적으로 감쇠시킨다. 울트라복스 TI의 완성차는 시마노 듀라 에이스와 울테그라 구성 2가지 모델이 있다. 핸들바와 스템, 시트포스트는 짚 서비스 코스 SL이고, 휠은 마빅 시리움 엘리트로 두 모델 공통이다. 색상은 블랙, 시안, 마젠타가 있으며, 사이즈는 XXS부터 XL까지 있다.
울트라복스 TI의 디스크브레이크 버전인 울트라복스 DSQ.
울트라복스 DSQ는 울트라복스 TI의 디스크브레이크 모델로 전시품의 경우 스램 라이벌 22 그룹셋과 동그룹셋의 유압 디스크브레이크를 사용했으나 국내 출시 전까지 구체적인 부품구성은 미정이다. 이와 함께 한정판 모델인 울트라복스 팀이슈 모델도 출시된다. 전 세계 106대만 생산되며 국내에는 30대가 들어올 예정이다.
울트라복스 TI의 한정판 모델인 울트라복스 팀 이슈. 전 세계적으로 106대만 한정 생산되며, 국내에는 30대가 입고될 예정이라고.
스위프트의 최상급 에어로 로드바이크인 하이퍼복스.
스위프트의 최상급 에어로 로드바이크인 하이퍼복스의 프레임은 토레이 T800, T1000, T1100을 사용했으며, 튜빙은 공기역학성능을 위해 물방울 형태를 취했다. 핸들바와 스템은 짚 서비스 코스 SL이며, 안장은 산 마르코 아스피데 카본 FX 블랙이다. 휠은 마빅 코스믹 엘리트이고, 타이어는 마빅 익시온 엘리트 700×23C이다. 사이즈는 XXS, XS, S, M, L, XL가 있으며 색상은 블랙과 시안 2가지가 있다.
울트라복스 TI와 마찬가지로 하이퍼복스에도 팀 에디션이 추가된다. UCI 프로컨티넨털 팀인 드라팍 프로 사이클링팀의 주력모델이 될 하이퍼복스 드라팍. 시즌 전 팀에 지급될 계획이었으나, 생산 차질로 지금에서야 팀의 합류한다고. 소비자들을 위한 출시는 올해 하반기게 될 예정.
천으로 가려진 하이퍼복스 드라팍. 전 세계 통틀어 공식석상에 처음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고.
하이퍼복스 드라팍은 UCI 프로컨티넨털 팀인 드라팍 프로 사이클링팀의 새로운 주력으로 시즌 전 팀에 합류할 계획이었으나, 부득이한 생산차질로 지금에서야 선수들을 찾아가게 됐다.
올 9월부터 스위프트의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인 스위프트 ID도 시행된다. 소비자들이 자신의 취향에 따라 프레임의 색상과 그래픽을 선택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초기 하이퍼복스 프레임에만 실시하며 프레임의 바탕색과 데칼 그리고 광택의 유무 등을 소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스위프트 ID로 주문한 프레임은 소비자가 받기까지 2개월 정도 소요된다.
스위프트의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인 스위프트 ID는 프레임의 바탕색과 데칼 색상 그리고 광택의 유무 등을 구매자의 기호에 따라 변경할 수 있다. 프레임은 하이퍼복스 모델에만 해당되며 올해 9월부터 프로웍스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 가능하다.
스위프트의 인듀어런스바이크인 어택 G2. 프레임은 토레이 T700, T800을 사용한다. 그룹셋에 따라 시마노 울테그라와 105 모델이 있는데 두 모델 모두 안장은 산 마르코 만트라 레이싱 블랙, 휠은 마빅의 악시움 엘리트, 타이어는 마빅 시리움 엘리트 700×23C다. 시마노 울테그라 모델은 269만원, 시마노 105 모델은 229만원이다. 사진의 자전거는 시마노 울테그라 모델.
프로웍스는 이번에 발표한 제품의 원활한 공급에 전념을 다한다는 입장이며, 차후 소비자들을 위한 프로모션과 시승 행사들을 펼쳐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로웍스 www.proworksbike.com ☎(031)767-1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