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사진 한동옥
현대자동차와 위아위스의 협업을 통해서 탄생한 ‘N 스페셜 에디션 자전거’가 공개됐다. 현대자동차는 2017년 유럽시장에 i30 N을 통해서 고성능 브랜드 N을 런칭했고, 이듬해 국내에서 벨로스터 N을 선보이며 고성능 자동차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현대는 N 브랜드의 철학인 ‘운전의 재미(Fun to Drive)’가 담긴 자전거를 통해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와 위아위스의 협업을 통해서 N 스페셜 에디션 자전거가 탄생했다.
왼쪽부터 하드테일 산악자전거인 헥시온 N과 벨로스터 N 그리고 에어로 로드바이크 와스 프로 N.
현대자동차 토마스 쉬미에라(Thomas Schemera) 상품본부장은 “짧은 시간에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정받고 있는 N과 위아위스가 함께 N 브랜드의 감성과 이미지를 담은 자전거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전거 매니아층에게 N 브랜드 경험을 전달해나가고 자전거 문화 및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N의 상징인 퍼포먼스 블루와 액티브 레드 칼라를 프레임에 부분 적용해서 고성능 이미지를 표현했다.
헤드튜브에는 N 브랜드를 대표하는 로고를 넣었다. 최상급 모델과 동일한 구성의 구동계와 부품을 장착해 고성능차와 프리미엄 자전거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의 의미를 살렸다.
N 스페션 에디션 자전거들은 카본 레이업을 변경해서 카본 무늬를 노출시켰다.
N 스페셜 에디션은 위아위스의 에어로 로드바이크인 와스 프로와 29인치 하드테일 산악자전거인 헥시온을 베이스로 만들었는데, 카본 레이업을 변경해서 카본 무늬를 노출시켰으며 N 브랜드의 시그니처 컬러인 ‘퍼포먼스 블루’를 입힌 것이 특징이다. 스페셜 에디션 제품의 이름은 와스 프로 N(WAWS-Pro N)과 헥시온 N(Hexion N)이 된다.
와스 프로 N. 디스크 브레이크인 에어로 로드바이크다. 브레이크 유압 호스는 프레임 안을 지나고, 변속 케이블이 없는 스램 레드 이탭 AXS 구동계를 써서 깔끔한 외관을 완성했다.
와스 프로 N과 헥시온 N은 고성능차와 프리미엄 자전거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서 높은 등급의 부품으로 완성됐다. 와스 프로 N은 와스 시리즈의 최상급 모델인 와스 프로 R과 같은 사양인데, 파워미터를 포함한 스램 레드 이탭 AXS 무선 변속 구동계와 DT스위스의 ARC1400 디스크 휠셋 그리고 N 로고가 새겨진 카르마토 스템과 카본 핸들바로 구성되어 있다. 헥시온 N은 스램 XX1 이글 1×12 구동계와 폭스 팩트로 SC 서스펜션 포크 그리고 DT스위스 XRC1200 휠셋 사양이다.
29인치 휠을 쓴 하드테일 산악자전거, 헥시온 N. 스램 XX1 이글 1×12 구동계를 썼다.
기술을 통해서 속도와 재미를 추구하는 점이 N 브랜드와 위아위스의 공통점이다.
N 스페셜 에디션 와스 프로와 헥시온은 추후 위아위스 대리점을 통해서 판매될 예정이며,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2월 26일부터)과 고양(28일부터)에도 전시될 예정이다.
와스 프로 N 사진 갤러리
헥시온 N 사진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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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아위스 www.wiawis.com ☎1661-8538
[바이크왓 한동옥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