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르네는 이탈리아의 사이클 슈즈 전문업체로 1962년 스포츠슈즈 장인인 에르네스토 가졸라(Ernesto Gazzola)에 의해 설립됐다. 이탈리아 신발 장인들의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현지에서 제작된 게르네의 제품들은 독특한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2016년 로드와 MTB 슈즈 라인업의 공통적인 특징은 다양한 컬러가 출시된 것과 여성용 제품이 추가됐다는 점이다. 보다 다양한 색상으로 디자인 된 제품들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여성의 발모양을 기반으로 제작된 새로운 형태의 여성용 제품들이 추가됐다.
로드 슈즈 신제품
로드 슈즈 라인업에 추가된 제품은 G.레코드로 기존의 엔트리 모델인 아비아가 없어지고 그 자리를 대체하게 됐다. 색상은 옐로우, 오렌지, 블랙, 화이트 4가지로 구성됐으며, G.레코드의 여성용 제품인 G.레코드 레이디는 화이트 색상만 출시됐다. 이밖에 추가된 여성용 제품은 게르네의 대표 로드슈즈 모델인 카본 G.크로노의 제품으로 기존의 G. 크로노와 동일한 구성이나 디자인이 여성 발모양에 맞도록 변경됐다.
카본 G.크로노 레이디는 게르네 로드 슈즈의 대표작인 G. 크로노의 여성용 제품이다.
G.크로노 레이디는 기존의 G.크로노와 같은 구성으로 제작됐다. 외피는 마이크로파이버이며 밑창은 EPS 라이트 웨이트 풀 카본 아웃솔이다. 외피는 통풍이 원활하도록 천공됐으며, L5 보아다이얼 2개로 신발을 조인다.
여성 라이더들의 발에 잘 맞도록 신발의 뒤꿈치 높이가 낮아졌으며, 신발의 앞과 끝이 좁아져 발이 잘 고정될 수 있도록 변경됐다. 또한 발등 부분을 좁게 해 착용감을 향상시켰다. 이 여성용 신발의 디자인은 카본 G.크로노 레이디 말고도 다른 여성용 제품에 동일하게 적용됐다. 색상은 화이트 한 가지이며, 사이즈는 240, 245, 250, 255, 260, 265가 있다. 가격은 43만원.
2016 게르네의 모든 여성용 제품 디자인은 남성용 제품보다 뒤꿈치 부분이 더 낮아졌으며, 신발의 앞과 끝 그리고 발등 부분을 여성 발모양에 맞게 좁게 만들었다.
게르네 로드슈즈의 새로운 엔트리 모델, G.레코드.
G.레코드는 로드 슈즈 라인업의 엔트리 모델로 기존의 엔트리 모델인 아비아가 없어지고, 그 자리를 대체하게 됐다. 아웃솔은 카본으로 강화시킨 나일론이 사용된 EPS 라이트 에볼루션이며, 얇은 형태의 디자인으로 제작돼 페달과 발 사이의 거리를 좁혀 동력전달성을 높였다. 3개의 벨크로 스트랩으로 착용감을 조절하며, 색상은 옐로우, 오렌지, 화이트, 블랙이 있다. G.레코드에서도 여성용 제품인 G.레코드 레이디가 있는데 화이트 색상만 있다. G.레코드의 사이즈는 240, 245, 250, 255, 260, 265, 270, 275가 있고, G.레코드 레이디는 240, 245, 250, 255, 260, 265, 270이 있다. 가격은 두 모델 모두 15만원이다.
MTB 슈즈 신제품
MTB 슈즈 신제품인 G.레이저 오렌지는 MTB 입문용 모델로 발 볼이 넓은 라이더들을 위해 와이드핏이 추가적으로 출시됐으며, 여성라이더들을 위한 G. 레이저 레이디 모델도 있어 G. 레이저 제품에는 총 3가지 종류가 있다.
G.레이저의 색상은 블랙, 화이트, 오렌지, 옐로우 4가지가 있으나 국내에는 오렌지만 출시됐고, G. 레이저 와이드는 블랙, G. 레이저 레이디는 화이트만 있다.
MTB 엔트리 모델인 G.레이저 오렌지(위)와 G. 레이저의 여성용 모델인 G. 레이저 레이디.
아웃솔을 제외한 G.레이저의 구성은 로드 슈즈 엔트리모델인 G. 레코드와 동일하다. 아웃솔은 나일론 소재의 복합 유리 섬유로 만든 게르네의 MTB 2덴시티 솔이 사용됐으며, 외피에는 레이저로 천공해 통기성을 확보했다. 3개의 벨크로 스트랩을 사용하여 신발을 조인다. 사이즈는 G.레이저와 레이저 와이드가 240, 245, 250, 255, 260, 265, 270, 275가 있고, G.레이저 레이디는 235, 240, 245, 250, 255, 260, 265가 있다. 가격은 세 모델 모두 15만원.
게르네의 동계용 사이클 슈즈들. 왼쪽부터 G.스톰, G.윈터 고어텍스, G.아키라(MTB는 G.아틱스).
게르네의 동계 사이클 슈즈는 총 6개의 제품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3개의 제품이 같은 구성으로 만들어졌으며, 아웃솔이 로드 전용과 MTB 전용으로 나뉘어 6개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로드 동계슈즈의 아웃솔은 카본으로 강성이 강화된 나일론을 사용한 EPS 라이트 에볼루션 솔이고, MTB 동계슈즈는 나일론 소재의 복합 유리 섬유로 만든 MTB 3덴시티 솔이 사용됐다.
G.스톰의 외피는 마이로파이버이고, 내피는 방수와 방풍 기능이 탁월한 소재를 사용했다. L5 보아다이얼을 통해 신발의 착용감을 조절한다.
G.윈터 고어텍스는 가격을 인상시키는 보아다이얼 대신 고어텍스를 적용해 보다 극한 조건에서도 라이딩을 할 수 있다. 외피는 마이크로파이버이고, 내피는 고어텍스 소재로 만들어 방수와 방풍 그리고 투습성이 좋아 라이딩 시 발생하는 발의 땀을 신속히 배출한다. 신발 덮개 안쪽에 스트랩이 있어서 신발을 조일 수 있다.
G.아키라와 G.아틱스 모두 마이크로파이버와 네오플랜 소재로 되어 있어 내부의 따뜻한 공기를 외부로 나가지 않도록 해준다. G.아키라는 로드전용, G.아틱스는 MTB전용 동계 슈즈다.
G.스톰과 G.아키라, G.아틱스의 사이즈는 250, 255, 260, 265, 270, 275가 있고, G.윈터 고어텍스는 260, 265, 270, 275 4가지가 있다. 가격은 G.스톰과 G.윈터 고어텍스가 34만원, G.아키라와 G.아틱스는 26만원이다.
경기 전후로 신기에 적합한 G.포디움 블루. 통기성을 확보한 운동화 형태로 외피는 스웨이드와 메시가 사용됐으며, L5 보아다디얼로 착용감을 조절한다. 사이즈는 235, 240, 245, 250, 255, 260, 265, 270, 275가 있다. 가격은 1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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