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트랜스 X SX

신제품자이언트 트랜스 X SX

자이언트가 트레일 자전거 트랜스 X와 보다 공격적인 라이딩을 위한 트랜스 X SX를 업그레이드했다. 두 모델 모두 리어 서스펜션 트래블을 증가시켰으며, 트랜스 X는 기본으로 장착된 29인치 휠 중 뒷바퀴만 27.5인치로 바꿔 끼울 수 있는 혼합 휠(멀릿 세팅) 사양으로 변경이 가능하고, 트랜스 X SX는 혼합 휠 전용이다.

자이언트는 트랜스 X와 X SX에 업그레이드된 마에스트로 서스펜션 시스템을 사용했다. 어드밴스 등급에는 서스펜션 구조물의 강성을 높이고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 고압 성형 공정으로 만든 카본 상단 링크를 사용했다. 고속 코너링이나 테크니컬한 구간처럼 서스펜션에 부하가 걸리는 상황에서 더 안정적인 핸들링을 제공한다. 트리니언 타입 리어쇽은 스트로크가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트래블과 리어쇽의 스트로크 비율도 변경되었다. 뒷바퀴 트래블은 트랜스 X와 트랜스 X 어드밴스가 140㎜, 트랜스 X 어드밴스 SX와 드랜트 X SX는 5㎜ 더 긴 145㎜다.

트랜스 X/트랜스 X SX의 마에스트로 서스펜션은 상단 링크에 적용된 플립칩을 이용해서 지오메트리를 조절해 주행성격에 변화를 줄 수 있다. 2개의 칩으로 하이/미드/로우 포지션으로 세팅이 가능하며, 하이 포지션은 헤드튜브와 시트튜브의 각도가 커지면서 BB가 높아지고, 로우 포지션은 반대로 헤드튜브와 시트튜브의 각도 그리고 BB의 높이가 낮아지면서 빠른 속도로 라이딩을 할 때 안정적인 지오메트리로 변경된다. 미드 포지션은 하이와 로우 포지션의 중간 단계다.

자이언트는 플립 칩을 헤드셋에도 적용해서 트랜스 X/X SX의 적응 능력을 극대화했다. 두 개의 다른 칩을 통해서 헤드셋의 리치를 숏/미드/롱 포지션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한 것. 미드 포지션을 기준으로 숏 포지션(오프셋 -5㎜)은 헤드셋 리치가 라이더에게 5㎜ 가깝게 설정되고, 롱 포지션(오프셋 +5㎜)은 라이더에게서 5㎜ 멀게 설정된다.
숏 포지션은 리치와 탑튜브, 휠베이스가 짧아지기 때문에 핸들링이 민첩해진다. 좁고 굽이진 싱글트랙에 어울린다. 롱 포지션은 리치, 탑튜브, 휠베이스가 길어져서 안정적인 핸들링을 가져온다. 미드 포지션은 균형 잡힌 핸들링이 제공된다.


TRANCE X ADVANCED SX

트랜스 X 어드밴스 SX는 메인 프레임 외에 스윙암까지 어드밴스 등급 카본으로 만든 모델이다. 새로운 마에스트로 서스펜션 시스템이 145㎜ 트래블을 만들어내며, 서스펜션 포크는 트랜스 X 대비 10㎜가 긴 160㎜ 폭스 36 퍼포먼스 엘리트가 매칭된다. 핸들바는 자이언트 컨택트 TR35 780㎜이고 스템은 자이언트 컨택트 SL 35다.
구동계와 브레이크는 시마노 제품을 사용했다. 시마노 SLX 12단 카세트와 시프터 그리고 디레일러가 구동계를 이루고, 앞 203㎜/뒤 180㎜ 로터를 쓴 데오레 브레이크 시스템을 썼다.
휠셋은 자이언트 TRX 2 카본이다. 림의 내부 너비는 30㎜이고, 타이어는 맥시스 미니언 DHF 29×2.5(앞)와 DHRⅡ 27.5×2.4(뒤)를 썼다. 뒷바퀴는 최대 2.5인치까지 장착이 가능하다.
트랜스 X 어드밴스 SX의 가격은 699만원이다.

TRANCE X SX 2


트랜스 X SX 2는 알룩스 SL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했다. 프레임 소재만 다를 뿐 기능과 지오메트리는 트랜스 X 어드밴스 SX와 동일하다. 폭스 36 플롯 리듬 160㎜ 포크를 썼고, 리어쇽은 마조키 바머 에어(아이투아이 185㎜, 스트로크 55㎜)다. 핸들바와 스템은 트랜스 X 어드밴스 SX와 같은 자이언트 컨택트 TR35 780㎜과 컨택트 SL 35 조합이고, 구동계는 시마노 데오레 12단을 프락시스 크랭크셋과 함께 사용했다. 소비자가격은 425만원이다.


■ 자이언트코리아 www.giant-korea.com ☎(02)463-7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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