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의 에어로 헬멧 만타(MANTA)가 공기역학성능과 안전성을 한층 강화해 돌아왔다. 윈드터널에서 공기역학성능을 다듬어서 시속 50㎞로 달릴 때 항력을 10와트 줄일 수 있었던 기존 만타보다 3~4와트를 추가로 아낄 수 있게 되었고, 밉스(MIPS) 뇌보호 시스템이 낙차 시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회전 에너지로부터 라이더의 뇌를 보호한다.
만타는 구형보다 낮아진 모양과 개선된 헬멧 후면의 디자인을 통해서 공기역학성능을 크게 끌어올렸다. MET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뉴턴연구소 풍동실험장에서 실시한 테스트를 통해서 신형 만타 밉스가 구형 만타 그리고 경쟁사의 에어로 헬멧보다 3~4와트를 아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헬멧의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서 밉스 뇌보호 시스템을 적용했다. 낙차 시 라이더의 머리는 지면과 사선 방향으로 접촉하게 되는데, 충돌 순간 에너지의 방향이 바뀌면서 뇌에 회전 에너지가 전해져 뇌진탕을 일으키게 된다. 밉스는 헬멧과 라이더의 머리 사이에서 충돌 순간의 회전력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만타 밉스에 적용된 MIP-C2의 경우 어느 방향으로든 10~15㎜의 가동범위를 갖기 때문에 라이딩 중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방향의 사고에 대응할 수 있다.
MET 만타 밉스의 가격은 30만원이고 S(52~56㎝, 230g), M(56~58㎝, 250g), L(58~61㎝, 270g) 세 가지 사이즈로 판매된다. 컬러는 화이트홀로그래픽, 블루메탈릭, 그레이/플루오옐로우, 레드메탈릭, 무광블랙, 블랙/레드메탈릭까지 6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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