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노, 프로, 와후, 유니언툴 등을 국내 공급하는 ㈜나눅스네트웍스가 9월 11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2018 신제품 기술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 발표된 시마노 XTR 기술 정보와 함께 프로, 와후 피트니스, 유니어 바이크 툴 신제품이 소개됐다.
나눅스네트웍스가 2018 신제품 기술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11일엔 김해 본사에서, 18일엔 서울 사무소에서 진행됐다.
이번 신제품 기술 세미나는 전국 자전거 숍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 진행에 앞서 심상하 자전거사업본부장은 “어려운 자전거 시장 상황을 극복하고 변화하는 트랜드에 대응하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인사했다.
심상하 자전거사업본부장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해 매출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인사했다.
세미나는 시마노 기술 정보, 프로, 와후 피트니스와 유니어 바이크툴 신제품 소개로 이어졌다.
시마노 기술 세미나는 올해 출시된 XTR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 내용은 XTR M9100 부품 세팅과 정비법, M9000과의 호환성 등을 중점으로 다뤘고, 로드 유압디스크 브레이크 블리딩 방법과 로터, 패드 교체법, 클리트 교체 등도 준비됐다. 특히 정비 시연은 프로젝트 화면과 연결된 스마트패드 카메라로 촬영돼 자세하게 볼 수 있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시마노는 신제품 소개와 XTR 부품 및 로드바이크 부품 정비법, WOP(소모성 부품) 교체법 등에 관한 내용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특히 정비 시연 모습을 카메라로 찍어 프로젝트 화면으로 자세하게 볼 수 있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고급 컴포넌트 브랜드 프로는 바이브 슈퍼라이트 핸들바와 디스커버 가방 시리즈를 소개했으며, 와후 피트니스는 19년형 키커와 키커 코어, 키커 클라임 그리고 헤드 윈드가 소개됐다. 와후 신제품 발표 진행은 와후 피트니스 아시아퍼시픽 매니저 길리엄 귈렌(Guilhem Rogez)이 맡았다.
프로는 기존 제품 대비 45g 가벼워진 바이브 슈퍼라이트 핸들바와 디스커버 투어링 가방을 소개했다.
와후피트니스 제품에 관한 설명은 와후 아시아퍼시픽 매니저인 길리엄 귈렌(Guilhem Rogez)이 진행했다.
와후는 나눅스네트웍스 하우스 쇼에서 처음 선보인 키커 클라임과 7월 출시한 키커 헤드윈드를 전시했다. 키커 헤드윈드는 스피드, 심박 센서와 연동해 실제 라이딩 시 만날 수 있는 맞바람을 느낄 수 있고, 더워진 몸을 식혀주는 선풍기 역할도 해준다고.
올해 처음 런칭한 유니어 바이크 툴도 공개됐다.
행사장 내외부에는 다양한 신제품들이 전시되어 관람할 수 있었고 휴식 시간엔 파트별 담당자가 개별적인 질문에 답하는 등 상세한 정보를 공유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사진, 동영상 자료로 접할 수 있는 정보지만 실제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없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소감했다.
나눅스네트웍스 관계자는 “매년 기술 세미나를 펼쳐왔지만 올해만큼 참가자들 반응이 뜨거웠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대리점 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알찬 내용으로 기술 세미나를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나눅스네트웍스는 시마노 제품에 관한 궁금한 사항을 시마노 기술정보홈페이지(si.shimano.com)와 나눅스네트웍스 기술문서 페이지를 참고할 것을 당부했다. 시마노 기술정보홈페이지에는 DM 딜러 매뉴얼, UM 사용자 취급설명서, 전기자전거 제품전개도 등을 한글로 제공하고 있다.
[바이크왓] 임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