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위스가 2018 시즌, 대구시청과 의정부시청 사이클 팀을 후원한다.
위아위스는 1월 5일, 위아위스 기흥파크에서 대구시청, 의정부시청과 협약서를 체결하고, 양 팀에 대한 후원을 알렸다. 이번 협약식에는 위아위스 구임석 부장, 의정부시청 정한종 감독, 대구시청 김형일 감독 등 팀 관계자와 선수단이 함께 자리했다.
1월 5일, 기흥파크에서 위아위스와 대구시청, 의정부시청 사이클팀의 후원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식에는 위아위스 임직원, 양 팀 선수단과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에 앞서 위아위스의 기업소개와 각 선수단 소개, 나노카본기술 등의 기술 브리핑 있었다. 대구시청 김형일 감독은 7명의 선수를 무지개에 비유한 팀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해 행사장 분위기를 띄웠다.
대구시청 팀. (왼쪽부터) 대구시체육회 김도헌 주임, 하지은, 김다은, 이은형, 김형일 감독, 대구시체육회 박종수 경기운영부장, 최슬기, 신혜수, 김원경, 구성은
대구시청은 김형일 감독과 주장이자 플래잉 코치인 구성은, 김원경, 신혜수, 최슬기, 이은형, 김다은, 하지은 7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도로와 트랙경기 모두 탁월한 경기력을 보인다.
2015 도로경기 한국챔피언인 구성은을 비롯해 김원경, 최슬기까지 7명 선수 중 3명이나 국가대표일 정도로 뛰어난 실력파들이다.
의정부시청 팀. (왼쪽부터)이기석, 공효석, 정지민, 정한종 감독, 이영기 코치, 정하전, 정우호, 전현수
의정부시청은 정한종 감독과 이영기 코치, 공효석, 이기석, 정지민, 정하전, 정우호, 전현수 6명으로 구성된 UCI 아시아컨티넨털 팀(2018)으로 도로와 트랙 중장거리 경기에서 출중한 경기력을 보이는 명문이다. 특히 공효석과 정지민은 각각 2016, 2013 도로경기 한국챔피언 출신으로 스타성과 경기력을 두루 갖춘 선수들이다.
협약서 체결 후, 위아위스 구임석 부장(가운데)이 대구시청 김형일 감독(왼쪽)과 의정부시청 정한종 감독(오른쪽)의 손을 굳게 잡고 있다.
이번 협약의 시작은 지난해 말, 의정부시청과 대구시청이 먼저 위아위스에 러브콜를 보내면서부터다. 양 팀 관계자에 의하면 국내 청소년부를 비롯해 위아위스 자전거를 사용하는 해외 선수들의 선전를 보며, 위아위스의 기술력을 되돌아 보게 됐다는 것. 이후 긴밀한 소통 끝에 협약에 이르게 됐다.
이에 양 팀은 위아위스의 로드바이크인 와스-G, 중장거리 트랙바이크 TXT-엣지, 단거리 트랙바이크 TXT-스페셜, 위아위스의 카본 컴포넌트 시리즈 카르마토 등을 후원 받게 됐다. 후원식에는 각 팀별로 커스텀 페인팅된 로드바이크 와스-G가 함께 전시되었다.
의정부시청과 대구시청의 팀 바이크 와스-G 프레임.
두 팀의 와스-G는 그라핀이 첨가된 최신 나노카본을 사용했으며, 리어스테이 일부를 제외하고 프레임 전체를 한꺼번에 적층하는 EPM 공법으로 생산했다. 외관은 각 팀의 고유의 색과 로고로 커스텀 페인팅했다. 의정부시청 팀 바이크는 스템과 핸들바까지 팀 컬러가 적용된 모습이다.
위아위스의 구임석 부장은 “뛰어난 실력의 팀들을 후원할 수 있어 큰 기쁨으로 생각한다. 2018 시즌 선수들의 선전을 위해 위아위스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협약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선수 대표로 소감을 밝힌 의정부시청의 공효석은 “멋진 팀 바이크를 마련해 준 위아위스에 감사한다. 팀 바이크 와스-G를 2주 정도 훈련에 사용했다. 전형적인 에어로바이크인데도 사전 조사를 거쳐 선수들의 의견을 상당히 반영해 준 덕분에 올라운더처럼 전천후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날렵하다. 2018년 위아위스와 함께 한층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을 마친 대구시청(사진 위), 의정부시청(아래) 선수들은 위아위스 임직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고, 팀 프로필 사진 촬영 등 오후 일정을 소화하고 훈련지로 바쁜 걸음을 재촉했다.
이후 의정부시청은 1월 8일, 대구시청은 12일, 태국으로 출국해 전지훈련을 실시하며, 2월 귀국하여 시즌 오픈을 준비한다. 양 팀은 3월 개최하는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 출전해 시즌 포문을 열 계획이다.
■위아위스 www.wiawis.com ☎1661-8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