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연맹, BMX로 사이클 꿈나무 육성

뉴스대한연맹, BMX로 사이클 꿈나무 육성
2015_Jr_cycle_suport_tit.jpg
 
 
 대한사이클연맹이 자전거 유소년 선수육성의 방법으로 BMX를 선택했다. 대한사이클연맹은 3월 9일, ‘2015년 자전거 유소년선수 육성·지원 사업계획’을 공지하고 그 제반 사업에 착수했는데 이 사업의 방법론이 바로 BMX라는 것. 
 
2015_Jr_cycle_suport_01.jpg
대한사이클연맹이 자전거 유소년선수 육성을 위한 새로운 사업계획의 방법으로 BMX를 선택했다.
 
BMX 레이싱은 1970년대 미국에서 발생해 현재는 350m의 펌프트랙을 전력으로 질주하는 경기로 발전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부터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으며 아시안게임은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부터 정식종목이 됐다. 우리나라는 2010년부터 BMX 레이싱이 보급됐으며 2012년 한국 BMX 연맹이 창립되어 매년 ‘해태크라운 국제 BMX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김용, 제갈현, 박민이가 국가대표로 출전한 바 있다.
대한사이클연맹과 사이클 관계자들은 경기거리가 짧고 민첩성을 요하는 BMX가 빙상의 쇼트트랙처럼 우리나라 선수들이 국제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종목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영국의 크리스 호이 등 많은 해외 사이클 선수(BMX 외)들이 청소년시기까지 BMX 레이싱 주니어 선수들이었던 만큼 사이클 종목 전반의 꿈나무 육성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견해다.
실제로 해외에서는 취학연령 이전의 어린이들이 BMX로 체육활동을 하고 있으며 청소년기에 들어서며 다른 종목의 사이클 선수로 전향하는 사례가 활발하다.
 
2015_Jr_cycle_suport_02.jpg
해외의 많은 유명 사이클 선수들이 유소년 시기에 BMX로 체육활동을 했다. 이들은 청소년기를 지나며 사이클의 다른 종목으로 전향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경우가 많았다. 영국의 크리스 호이는 5살부터 BMX를 탔으며 8살부터 유소년 선수로 활동했던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는 2012 런던올림픽까지 총 7개의 올림픽메달을 획득했으며 그 중 6개가 금메달이다. 또한 2013년 4월 은퇴까지 총 11개의 월드챔피언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에 우리나라도 새로운 자전거 유소년 선수육성사업을 BMX로 추진할 계획이다. 다시 말해 사업의 목적이 단순히 BMX 단일종목의 엘리트 선수를 배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사이클 전 종목의 미래를 생각하는 사업으로 추진한다는 뜻이다.
대한사이클연맹이 3월 9일 공지한 2015년 자전거 유소년선수 육성·지원 사업계획의 목적에는 ‘올림픽 꿈나무 육성’이나 ‘국제경쟁력을 갖춘 엘리트의 양성’ 같은 거창한 문구가 아니라 “자전거 유소년선수 육성 및 저변확대”라고 명시해 그 어느 때보다 현실성 있고, 장기적이면서도 미래지향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2015_Jr_cycle_suport_03.jpg
우리나라에는 현재 바이클로와 해태그룹에서 후원하는 각각의 유소년 BMX 클럽 2곳만 존재했다. 앞으로 대한사이클연맹의 새로운 자전거 유소년선수 육성사업이 추진되면 전국적으로 유소년 팀이 대폭 늘게 된다. 사진은 2013년 바이클로 유소년 클럽 창단식 모습.
 
그 실천항목을 보면 3월 중 16개 시도 유소년 선수단을 설립, 각 시도 유소년 선수단은 지도자 2~4명, 선수 최소 10명으로 구성하되 선수는 모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유소년 선수단이 사용할 자전거 기종은 BMX가 될 것이며 연맹은 훈련프로그램, 지도자 연수, 합숙캠프와 대회 등을 실시하고 가능한 시도에서는 연습부지를 대여 받아 BMX 트랙도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사이클연맹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이와 같은 사업추진에 대한 승인과 국민체육공단 국민체육진흥기금을 통해 연간 10억원의 예산까지 확보하고 각 시도 자전거 유소년 선수단을 지원할 채비를 마쳤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선수로 등록한 학생에게는 자전거와 장비, 훈련에 대한 비용이 무상이라는 점. 구체적인 자전거 유소년 선수단은 3월 말, 각 시도 사업신청이 마무리된 후 발표될 예정이다.
 
■대한사이클연맹 www.cycling.or.kr ☎(02)420-4247
 

Sponsor

More Bike, Merida

최신기사

메리다 eMTB 10% 할인 & 추가 배터리 증정 프로모션

오디바이크가 메리다 eMTB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상은 2024년형 e원식스티와 e원포티 그리고 e빅나인이고, 행사기간 동안 1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대상 모델 중 풀 서스펜션인 e원식스티와 e원포티 구매자 50명(선착순)에게는 360Wh 레인지 익스텐션 배터리를 추가로 증정한다.

판타시아와 함께하는 2024 통영그란폰도

지난 10월 19일, 통영시의 후원과 통영시자전거연맹의 주최 그리고 XCWORKS가 주관으로 ‘판타시아와 함께하는 2024 통영그란폰도(이하 통영그란폰도)’가 개최됐다. 통영시 트라이애슬론광장 일대에서 개최된 통영그란폰도는 MBS코퍼레이션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스캇코리아와 얼바인, 클램픽스, 파워풀엑스 등이 협찬했다.

위아위스 와스 프로 XP 2 장기 시승 진행

위아위스가 에어로 바이크 와스 프로 XP 2(WAWS-PRO XP 2)를 타고 홍천 힐클라임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장기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산타 크루즈 - 오디바이크
MERIDA. MORE BIKE

리브 신형 랑마 출시

Scott The all-new RANS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