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의 헬멧 전문 브랜드 레이저가 팀 선웹과 파트너십을 맺고 자사의 최상급 헬멧을 공급하기로 했다.
레이저가 팀 선웹과 헬멧 공급 및 기술 파트너십을 맺었다.
1919년 설립해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헬멧 전문 브랜드 레이저가 팀 선웹과 헬멧 공급 및 기술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로써 팀 선웹 선수들은 2019년 시즌 동안 전천후 경량 로드 헬멧인 Z1, 에어로 성능을 높인 불릿(Bullet), 타임트라이얼을 위한 빅터(Victor)를 사용하게 된다.
팀 선웹은 19년 시즌 동안 레이저 Z1, 불릿, 빅터 헬멧을 사용하게 된다. 사진은 레이저 전천후 경량 헬멧 Z1. 31개의 통풍구로 내부의 열을 빠르게 식혀주며, 포함된 에어로 쉘을 이용해 공기저항 성능을 약간 높일 수 있다. L사이즈 기준 무게는 225g으로 어드밴스 롤시스 시스템(Advanced Rollsys System)으로 더 편안하고 안정적인 핏이 가능하다.
타임트라이얼을 위한 에어로 헬멧 빅터(Victor). 라이더 머리 뒤의 난기류를 줄이기 위해 길게 늘어트린 후두부 디자인과 눈과 뺨까지 가릴 수 있는 바이저가 특징. L 사이즈 무게는 410g.
에어로 헬멧 불릿(Bullet). 통풍구 수를 줄여 공기 역학 성능을 높인 모델이다. 불릿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중앙의 대형 공기 흡입구를 슬라이드 커버로 열고 닫을 수 있다는 점. 필요시 슬라이드 커버를 열어 많은 공기를 빠르게 순환시킬 수 있다. 시속 45㎞기준으로 Z1과 비교해 슬라이드커버를 열었을 때 7와트. 닫았을 때 12와트의 힘을 절약할 수 있다고. 무게는 L 사이즈 기준 349g.
레이저 스포츠의 상업 담당 이사인 마이크 스밍크(Mike Smink)는 “팀 선웹과 파트너가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 우리는 팀 선웹의 전문가, 선수들과 함께 전 세계 사이클리스트들을 위한 안전하고 편안한 성능을 갖춘 제품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소감했다.
팀 선웹의 CEO인 이완 스페켄브링크(Iwan Spekenbrink)는 “기술 파트너로 레이저가 합류함으로써 우리는 경기 중 효과적인 온도 제어와 높은 안전성, 더 향상된 공기역학 성능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다. 이미 첫 번째 풍동테스트를 실시했고, 그 결과가 매우 만족스러운 만큼 레이저와 협력은 우리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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