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다가 2013년 시즌부터 UCI 월드투어 경기에 진출한다. UCI 프로팀인 람프레는 2013년1월1일부터 3년간 메리다의 자전거를 경기에 사용하게 된다. 팀의 공식명칭도 ‘팀 람프레-메리다’로 변경된다. 메리다는 2004년부터 산악자전거 레이싱 팀인 ‘멀티밴 메리다 바이킹 팀’을 후원하여 좋은 성적을 내고 있으나, UCI 월드투어에 참가하는 로드바이크 팀을 후원한 것은 처음이다. UCI 프로팀은 전 세계 18개에 불과하다. 메리다는 UCI 월드투어 진출을 위해 수년간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람프레 팀은 이탈리아의 자전거 제조사인 윌리어와 파트너 관계를 맺어왔으며, 올해 12월31일까지는 윌리어의 자전거를 계속해서 사용한다.
메리다가 2013년부터 람프레 팀과 함께 UCI 월드투어에 참가한다. 팀의 공식명칭은 ‘팀 람프레-메리다’로 정해졌다. 사진은 람프레 팀이 사용하게 될 메리다 스컬트라 SL 팀.
람프레 팀엔 2010 투르 드 프랑스에서 포인트저지를 획득한 알레산드로 페타키, 2011 지로 디탈리아에서 종합우승과 포인트저지를 함께 획득한 미켈레 스칼포니 등의 선수가 소속되어 있다. 람프레는 내년 시즌 동안 세계 3대 스테이지 레이스인 투르 드 프랑스, 지로 디탈리아, 부엘타 아 에스파냐 외에도 파리-루베 등의 클래식 레이스에도 다수 참가할 계획이다.
전세계에 18개 뿐인 UCI 프로팀 중 하나인 람프레에는 알레산드로 페타키(좌), 미켈레 스칼포니(우) 등의 선수가 소속되어 있다.
윌리어 팀이 사용하게 되는 자전거 중 대표적인 모델은 스컬트라 SL(■관련기사 – 2013 메리다 스컬트라 SL 팀)이다. 스컬트라 SL은 올해 메리다가 새롭게 출시한 올라운드 성향의 로드바이크로 무게와 강성 등 성능 면에서 많은 진보를 이루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외에도 메리다는 타임트라이얼바이크, 스프린터를 위한 에어로다이내믹 모델, 클래식 경기를 위한 인듀어런스바이크 등 다양한 자전거를 람프레 팀에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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