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 세종, 청주에서 활동하는 팀머신이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자전거전문숍 바이크스타일 그리고 스캇코리아의 후원을 받아 ‘팀머신 바이크스타일 SCOTT’으로 활동하게 됐다. 지난 2월 14일 바이크스타일에서 열린 후원협약식에는 팀 선수 전원과 바이크스타일 그리고 스캇코리아 관계자가 참석해서 후원의 배경을 확인하고 2020년 팀의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새로운 팀 킷을 입은 팀머신 바이크스타일 SCOTT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018년 창단해서 올해로 운영 3년 차에 접어든 팀머신은 마스터즈 사이클 투어(MCT) S 리그에 출전 중이다. 팀장 윤성원 씨는 “바이크스타일 그리고 스캇과 함께 하게 된 행운을 얻었습니다. 우리 팀의 가치관이 바이크스타일 대표님과 공유하는 부분이 많아서 함께 하게 되었어요. 예를 들면 자전거를 잘 타는 사람들만 모여서 그들만의 모임을 갖거나 초보만의 라이딩이 아니라, 함께 어울려서 즐기는 문화를 지향하고 있었는데 이런 부분에서 뜻이 일치했습니다. 좋은 인연이 된만큼 훈련을 열심히 하면서 틈틈이 단체 라이딩을 즐길 계획입니다”라며 MCT와 클럽 라이딩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바이크스타일의 이호영 대표(왼쪽)와 팀머신 바이크스타일 SCOTT의 윤성원 팀장.
팀의 메인 스폰서인 바이크스타일의 이호영 대표는 평소 로드바이크 뿐만 아니라 산악자전거 엔듀로 대회에도 출전하고, 철인3종경기의 오프로드 버전인 엑스테라에도 참가하는 열성 자전거인이다. 그는 바이크스타일을 한마디로 “자전거를 재미있게 즐기는 곳”이라고 정의했다. 바이크스타일이 운영 중인 네이버 카페에는 산악자전거와 로드바이크 장르를 가리지 않고 초급부터 상급자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팀머신 바이크스타일 SCOTT 선수들이 카페 회원들과 함께 라이딩을 하면서 실력 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팀머신 바이크스타일 SCOTT 선수들이 타게 될 스캇 애딕트 RC 20. HMX 카본 프레임에 스램 포스 이탭 AXS 구동계를 쓴다.
선수들에게 지급되는 스캇 헬멧과 아이웨어 그리고 레이싱슈즈.
■ 바이크스타일 cafe.naver.com/teambike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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