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7일, 통계청이 7대 ‘블루슈머’를 선정하며 그 한 가지로 ‘페달족’을 리스트에 올렸다. 블루슈머란 블루오션과 소비자의 합성어로 새롭게 떠오르는 비교적 경쟁이 덜한 시장에서의 소비자집단을 일컫는 신조어다. 즉, 내수부진 속에서도 자전거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 것이며 관련 업종인 자전거 전문점, 수리점, 정비학원을 유망직종으로 꼽았다.
바이클로 아카데미는 LS네트웍스가 자전거 관련 창업·취업 희망자들의 교육과 컨설팅을 목적으로 설립한 비영리 공익 교육기관이다.
LS네트웍스의 자전거 교육기관 ‘바이클로 아카데미’는 유망직종으로 꼽힌 자전거업종 관련 창업·취업 희망자들을 위한 강좌를 지난해부터 무료로 운영해 오고 있다. 이미 지난 주 접수를 실시한 ‘제3기 전문가반’ 수강신청은 16명 모집에 52명이 몰리며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현재 제3기 전문가반 수강신청은 모두 마감됐으며 서류심사와 전화 인터뷰 등을 거쳐 다음 주 월요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새롭게 시작할 제3기 전문가반은 오는 2월 13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총 8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할 예정이다. 이 교육과정은 매장 창업과 운영, 고객응대교육, 자전거정비, 자전거 라이딩 등 자전거관련 업종에서 실제로 필요한 사항이 포함된다.
바이클로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LS네트웍스는 “오는 3월, 바이클로 아카데미 수료생 중 처음으로 자전거 매장을 오픈하는 경사가 있다. 3기 수강생들에게 큰 동기 부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LS네트웍스는 이어 “경기불황으로 중산층과 서민들이 자영업을 시작하는 일이 많지만 업종 선택의 폭이 좁고, 취업준비생들 또한 취업난을 겪고 있다. 바이클로 아카데미는 유망직종인 자전거분야에 이들이 진출하는데 자전거 교육기관으로서 디딤돌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클로 아카데미 3기 전문가반은 2월 13일부터 26일까지 총 10일간 교육과정을 수강하게 된다.
바이클로 아카데미는 2012년 9월, LS네트웍스가 자전거 관련 창업·취업 희망자들의 교육과 컨설팅을 목적으로 설립한 비영리 공익 교육기관이다. 이밖에 LS네트웍스은 녹색자전거열차 행사지원과 올림픽종목인 BMX레이싱 유소년팀을 운영하는 등 자전거문화 선진화와 저변확대를 위한 노력도 함께 하고 있다.
■바이클로 www.biclo.co.kr ☎(02)3482-2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