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Bosch)가 자사의 e바이크 시스템(Bosch eBike Systems)의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세계적인 전기자전거 시스템 제조업체인 보쉬는 자전거 유통회사인 세파스와 제휴하여 한국 딜러들에게 독점적인 서비스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따라서 오는 가을부터 한국의 라이더들이 보쉬 전기 자전거 시스템이 장착된 여러 자전거 브랜드의 E바이크를 경험할 수 있다.
보쉬 e바이크 시스템 아시아 퍼시픽의 데이비드 하워드(David Howard) 부사장은 “한국 전기자전거 시장의 높은 잠재력을 인지하여 시장 진출을 결정하였다. 보쉬는 여러 자전거 브랜드와 제휴하여 한국 소비자들에게 자연스럽고 즐거운 라이딩 경험과 업계 최고 품질의 A/S를 제공할 것”이라며 한국 시장 진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보쉬 e바이크 시스템은 2020년 9월부터 세파스와의 A/S 파트너십을 통해서 한국 딜러들에게 예비 부품의 공급과 A/S, 지원 핫라인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서 한국의 자전거 딜러들에게 빠른 부품 공급과 현장 기술 지원을 통한 효율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하여 세파스의 박승관 대표는 “보쉬 전기자전거의 장기적인 가치와 브랜드 DNA를 한국 고객에게 잘 전달하고, 그에 어울리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2003년 설립된 세파스는 자전거 유통과 서비스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보쉬 전기자전거 시스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가을 이후 보쉬 e바이크 시스템을 장착한 자전거를 캐논데일, 포커스, 오베아, 몬드레이커, 트렉, 리스 & 뮐러 등의 브랜드를 통해 만날 수 있다.
■ 보쉬 e바이크 시스템 www.bosch-ebike.com
■ 세파스 www.cepha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