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롬톤 월드챔피언십 코리아가 오는 4월 25일, 경기도 하남 미사조정경기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매년 ‘브롬톤 코리안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되다가 전 세계적으로 대회의 명칭을 통일하자는 브롬톤 본사의 제안에 따라 올해부터 브롬톤 월드챔피언십 코리아(이하 ‘BWCK’)로 이름을 바꾸었다.
브롬톤 라이더들의 축제 브롬톤 월드챔피언십 코리아가 오는 4월 25일, 미사조정경기장에서 열린다.
㈜산바다스포츠(대표 홍기석)가 주최·주관하고 르노삼성자동차, mocks, 스노우피크, 하이시에라, 말로야 등이 후원하는 BWCK는 영국 브롬톤 본사가 개최하는 브롬톤 월드챔피언십의 내셔널대회로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동일한 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브롬톤 라이더들의 교류와 화합의 장인 브롬톤 월드챔피언십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브롬톤 본사에서 정한 대회규정에 따라 연령 또는 경기력 등으로 등급을 나누지 않는다. 단, 참가복장을 규정한 엄격한 드레스코드가 있는 것이 독특한 점이다.
브롬톤 월드챔피언십 참가자들은 드레스코드를 지켜야 한다. 상의는 컬러가 달린 셔츠와 재킷을 입어야 하고 타이 또는 스카프를 착용해야 하며, 하의는 라이크라 소재 또는 패드바지의 착용을 금한다. 아울러 모든 참가자들은 헬멧을 착용해야 한다.
이에 따라 BWCK 참가자들은 모두 옷깃이 달린 셔츠와 재킷 그리고 타이 또는 스카프를 착용해야 하며, 하의는 라이크라 소재 또는 패드바지의 착용을 금지한다. 헬멧 착용 또한 의무다. 다른 자전거대회에서는 보기 힘든 이런 특이한 드레스코드는 브롬톤 월드챔피언십이 승부보다 상호교류와 친선을 목적으로 하는 축제라는 것을 의미한다.
산바다스포츠는 “드레스코드에 어긋난 복장의 참가자들은 본 경기는 물론, 베스트드레서 컨테스 등 각종 시상에서 제외될 것”이라며 꼭 드레스코드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예년보다 길어진 코스
2015 BWCK의 코스도. 출발지를 떠나 한 바퀴 5.2㎞의 미사조정·경정공원 둘레길을 2바퀴 타고 돌아오는 코스다.
BWCK의 메인경기는 미사조정경기장 주변도로를 이용하는데 지난 대회와 코스가 약간 달라졌다. 예년 경기는 조정경기장과 직면한 한 바퀴 3.6㎞의 관리도로에서 실시된 반면 이번 BWCK는 조정경기장 진입로와 만나는 미사조정·경정공원 둘레길을 이용한다.
지난 대회와 출발·결승지점은 동일하며 출발구간을 떠나 한 바퀴 5.2㎞의 미사조정·경정공원 둘레길을 2바퀴 돌아 다시 결승구간을 통해 골인하면 된다. 출발과 결승 진출입구간을 포함한 경기거리는 총 14㎞로 과거보다 3㎞가량 더 늘어났다.
이번 BWCK의 남녀 우승자는 오는 8월 1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브롬톤 월드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는 출전권과 왕복항공권이 주어진다. 또한 메인경기 이외에도 베스트드레서 컨테스트와 브롬톤 폴딩대회 그리고 갤러리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준비될 예정이다.
BWCK 남녀 우승자에게는 오는 8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브롬톤 월드챔피언십의 출전권과 왕복항공권이 주어진다.
본 경기 외에 베스트드레서 컨테스트와 브롬톤 폴딩 경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BWCK의 참가신청은 오는 4월 20일까지이며 참가비는 5만원,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BWCK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참가신청은 산바다스포츠 홈페이지(www.sanbadasports.co.kr)를 참조.
■ ㈜산바다스포츠 www.sanbadasports.com ☎(02)555-51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