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바다스포츠가 자사 취급 브랜드인 비전의 신제품 휠셋 시승 이벤트를 연다. 이번 이벤트는 7월 26~27일 양일간 북악스카이웨이 카페 위클에서 열린다.
산바다스포츠는 비전의 신제품인 메트론 SL과 트라이맥스 30 휠셋을 라이더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승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시승 이벤트는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비전 메트론 55 SL 클린처 1벌, 메트론 40 SL 클린처 1벌, 트라이맥스 30 KB 1벌이 시승용으로 준비된다.
시승 행사에 참여한 라이더에게는 ‘비전 타올’과 ‘크롭스 툴 킷’이 증정된다. ‘오늘 북악 기록 경신’ 이벤트도 진행되는데, 행사 당일 북악스카이웨이 초입에서 카페 위클까지 오른 기록을 비전 테스트 휠로 경신하면 카페 위클에서 아메리카노 1잔이 제공된다. 아울러 기록 측정은 스트라바를 기준으로 하며, 비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팔로우한 참가자에게는 ‘비전 방수팩’도 함께 증정한다. 이번 시승 행사는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우천시 연기).
시승 행사장에는 메트론 55 SL과 40 SL 림브레이크 클린처 모델과 트라이맥스 30 KB 휠셋이 각각 1벌씩 준비된다. 사진은 메트론 55 SL 클린처 림브레이크 버전.
신형 메트론 SL과 트라이맥스 30
비전의 카본 휠셋인 메트론 SL과 알루미늄 제품인 트라이맥스 30에는 PRA 허브가 사용됐다. PRA 리어허브는 전작보다 허브 플랜지 간격을 5.8㎜, 프리허브 보디 베어링 간격은 5㎜ 늘려 허브 강성을 높였다. 드라이브사이드 허브플랜지는 직경이 12.1㎜ 늘어난 60㎜ 와이드 형태로 설계해 스포크를 더 단단하게 잡을 수 있으며, 스포크 패턴은 2크로스에서 3크로스로 변경해 휠을 견고하게 만들어준다. 리어 허브에는 앵귤러컨택트 베어링(Angular Contact Bearings, ACB)이 적용됐는데, 강한 댄싱이나 코너링 등에서 축의 비틀림과 횡력에도 수직하중을 받는 것과 같은 일관된 구름성과 내구성을 유지하는 실드베어링이다.
메트론 SL과 트라이맥스 30에는 앵큘러 콘택트 베어링(ACB)이 적용됐다. ACB는 회전축의 비틀림에도 구름성을 일관되게 유지하며, 내구성을 높인 실드베어링 시스템이다.
메트론 SL은 디스크브레이크 모델도 출시된다. 디스크로터는 6볼트 방식과 센터락을 지원한다.
메트론 SL은 림브레이크 버전과 디스크브레이크(6볼트, 센터락) 버전으로 나뉜다. 림은 튜블러(폭 24.3㎜)와 클린처(폭 25㎜) 옵션이 준비되며, 높이 40㎜ 모델인 메트론 40 SL과 55㎜ 모델인 메트론 55 SL이 출시됐다. 메트론 40 SL 무게는 디스크 튜블러 버전 1430g, 디스크 클린처 1790g, 일반 튜블러 1350g, 클린처 1590g이다. 메트론 50 SL은 디스크 튜블러 1550g, 디스크 클린처 1790, 일반 튜블러 1430, 일반 클린처 1700g이다.
림 높이 40㎜의 메트론 40 SL
메트론 55 SL의 가격은 브레이크 유형과 상관없이 클린처 260만원, 튜블러 250만원이다. 메트론 40 SL은 클린처 250만원, 튜블러 240만원이다.
트라이맥스 30 KB는 림 표면을 플라즈마 전기산화처리하여 림의 내구성과 브레이크 트랙의 내마모성를 높였다. 이로 인해 브레이크 트랙의 마찰력이 개선되어 제동성도 향상됐다.
트라이맥스 30 KB은 높이 30㎜, 폭 24㎜(내경 19㎜)의 와이드 알루미늄림 모델로 클린처 단일 모델만 출시됐다. 림 표면은 플라즈마 블랙(Plasma Black)이라는 특수 표면 처리를 거쳤는데, 이는 플라즈마 전기 산화처리 공정을 거쳐 림 표면에 세라믹층을 형성해 내마모성과 경도를 높인 기술이다. 또한 림의 스포크 홀과 홀 사이는 밀링 가공으로 절삭하여 두께를 줄인 인터스포크 마일링이라는 경량화 공정을 적용했다. 트라이맥스 30 KB 무게는 1490g이며 가격은 8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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