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26일, ‘투르 드 프랑스’의 이름을 딴 세계 최초의 크리테리움 레이스가 개최된다. 개최 장소는 프랑스가 아닌 일본 사이타마 시이며 사이타마 도심에 3.1㎞의 레이스 코스가 마련될 예정이라는 뉴스가 3월 25일 사이타마스포츠위원회와 사단법인 사이타마관광협회 그리고 투르 드 프랑스의 운영회사인 A.S.O(Amaury Sport Organisation)에 의해 공식으로 발표되었다.
이벤트의 정식 명칭은 ‘사이타마 크리테리움 by 투르 드 프랑스(SAITAMA Criterium by Le Tour de France)’가 되며, 오는 7월 개최되는 제100회 투르 드 프랑스의 상위권 선수들과 일본 선수들을 합쳐 총 50명이 사이타마 도심에 마련된 크리테리움 코스를 달리게 된다. 코스는 사이타마 시가지를 통제해 1주회 약 3.1㎞를 마련할 계획이고 선수들이 이 코스를 10~15주회 달릴 예정이다.
프로 선수들이 참여하는 메인 레이스 외에 동호인들을 위한 각종 이벤트도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확정되는대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이타마 시는 도쿄 중심에서 북서쪽으로 약 30㎞ 떨어져 있으며 전철로 한 시간 이내에 도착이 가능하다.
사이타마 시 중심에 1주회 약 3.1㎞의 코스가 만들어지고, 제100회 투르 드 프랑스에서 상위 기록을 낸 선수들이 참가하게 된다.
■사이타마 크리테리움 www.saitama-criterium.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