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바다 캐논데일 시스템식스 런칭

뉴스산바다 캐논데일 시스템식스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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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데일 수입공급사인 ㈜산바다스포츠가 9월 20일 북악산 카페 위클에서 캐논데일 에어로로드바이크 시스템식스 런칭 행사를 펼쳤다. 이번 런칭 행사는 20일 미디어 공개를 시작으로 22일(토)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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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유럽에서 발표한 캐논데일 첫 에어로로드바이크 시스템식스가 국내에 상륙했다. 산바다스포츠는 9월 20일 북악산 카페 위클에서 시스템식스 런칭 행사를 펼쳤다.
비가 촉촉하게 내리는 목요일 저녁. 서울 사이클리스트의 명소 북악산 팔각정에선 캐논데일의 새로운 에어로로드바이크인 시스템식스 런칭 행사가 펼쳐졌다. 평소라면 자전거로 가득 찼을 북악산 정상이 우천으로 자전거는 거의 보이지 않았다. 많은 라이더들로 북적일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행사는 미디어 관계자와 사이클 관련 블로거, 유튜버, 탑스피드 팀 등 30여명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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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행사는 미디어 데이로 자전거 전문 미디어와 사이클 블로거, 유튜버 등 30여명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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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바다스포츠 방성환 상무는 “에어로 성능으로 무장한 시스템식스의 활약을 기대해달라”며 시스템식스를 소개했다.
행사에 참석한 산바다스포츠의 방성환 상무는 “미디어를 대상으로 하는 시스템식스 발표날 행사장 주변 많은 라이더로 취재에 어려움이 생길까 걱정했는데, 날씨가 도와준 것 같다”며 “에어로 성능으로 무장한 시스템식스의 활약을 앞으로 기대해달라”며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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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데일은 첫 에어로바이크 소개와 함께 새로운 캐논데일 로고도 선보였다.

캐논데일의 첫 에어로바이크

프레젠테이션은 시스템식스의 개발 배경부터 타사 제품과 비교. 일반 동호인들이 느낄 수 있는 공기저항 이야기로 풀어냈다.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전승기 팀장은 “시스템식스는 캐논데일이 3년 반 동안 개발한 제품이다. 캐논데일 담당자에게 듣기로 시스템식스 개발팀은 3년간 풍동실험장에서 살다시피 했고, 풍동실험장 내에서 부서진 테스트 제품만 1000여개에 이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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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데일은 시스템식스가 UCI 규정 내에서 가장 빠른 에어로 자전거라고 말한다. 이를 위해 캐논데일은 3년 반 동안 1000여개의 시제품을 만들어 테스트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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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바다스포츠 전승기 팀장이 프레젠테이션 진행을 맡았다. 전승기 팀장은 캐논데일이 제품 개발 시 있었던 에피소드 등을 가미하며 시스템식스를 소개했다.
캐논데일은 시스템식스를 개발할 때 공기저항, 구름저항, 구동계 손실, 휠베어링 마찰, 오르막, 가속상황까지 6가지 요소의 저항을 고려했고, 그 중 3%대의 일정한 손실율을 갖는 구동계 저항을 제외한 5가지 요소를 토대로 효율적인 자전거개발에 나섰다. 특히 프레임, 포크, 휠셋, 시트포스트, 스템, 핸들바까지 통합설계를 기반으로 CFD(전산유체역학)과 윈드터널 테스트를 반복했으며, 결국 UCI 규정을 준수하는 내에서 가장 빠른 자전거를 만들었다. 시스템식스는 평지에서 타사 에어로바이크보다 최소 6와트에서 최대 23와트의 힘을 아낄 수 있으며, 6% 경사도의 오르막에서 슈퍼식스에보보다 빠르게 오늘 수 있다고 밝혔다. 내리막에선 시스템식스를 탔을 때 200W 힘을 사용했다면 일반 로드바이크 경우 300W 힘을 써야 시스템식스와 같은 속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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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식스는 다양한 저항 요소를 고려해 개발됐으며, 공기저항을 낮추기 위해 처음부터 디스크브레이크 전용으로 설계됐다.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전 팀장은 “시스템식스 첫 인상은 익숙한 디자인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이는 UCI가 정한 규정에 의한 것으로 사실상 색다른 디자인을 만들기 어렵다”며 “대신 그 안에서 더 높은 성능을 만들 수 있다면 그것이 새로운 디자인이 아닐까”라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시스템식스 전면에는 기존 에어로바이크에서 볼 수 없는 돌출부위가 있는데, 캐논데일은 이를 차인이라고 한다. 차인은 헤드튜브를 통과한 공기와 포크를 통과한 공기가 서로 겹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흐름을 이어가도록 고안된 디자인이다. (관련기사 : 캐논데일 시스템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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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데일의 에어로 컴포넌트 노트는 핸들바, 스템, 시트포스트, 휠셋이 마련된다. 자칫 일체형 에어로 핸들바로 착각할 수 있는 노트 에어로 핸들바는 스템과 분리가 되며 사이즈 교환도 가능하다.
새로운 컴포넌트 노트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노트는 휠셋과 핸들바, 스템, 시트포스트 제품이 출시된다. 노트 에어로 핸들바는 스템과 일체형으로 보이지만 분리 가능한 제품이며, 라이더에게 맞는 다양한 사이즈의 스템으로 언제든지 교체할 수 있다.
할로우그램 노트 64휠셋은 림 내부 폭이 21㎜, 외부 폭은 32㎜로 타이어가 가른 공기를 더 넓은 림이 자연스럽게 이어받아 흐름을 유지시켜 공기저항을 줄일 수 있다.

증강현실 앱과 카페 위클 신메뉴도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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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식스 런칭 행사장에는 미디어 못지 않게 사이클 전문 블로거, 유튜버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시스템식스의 내부를 볼 수 있는 증강현실 시스템도 관심을 받았다. 시스템식스 프레임에 있는 QR코드를 증강현실 전용 앱에 인식시키면 시스템식스 케이블 루트, 부품 구성도, 공기흐름도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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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 앱으로 시스템식스 부품구성과 케이블루트, 공기흐름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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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시스템식스 외에 카페 위클의 신메뉴 ‘위클 포텐’도 선보였다.

2019 시스템식스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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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식스 하이모드 듀라에이스 Di2는 시스템식스의 최상위 모델이다. 노트 64 휠셋과 듀라에이스 Di2 그룹셋을 달고 할로우그램 Si 크랭크와 파워2맥스 파워미터가 달렸다. 가격은 125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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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식스 하이모드 울테그라 Di2. 하이모드 듀라에이스 Di2 구성과 같고 구동계만 울테그라 Di2를 사용한 모델이다. 컬러는 세이지 그린. 가격은 88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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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식스 하이모듈러스 카본 등급 이상 제품에는 파워2맥스 파워미터가 기본으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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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식스 카본 듀라에이스. 발리스텍 카본 프레임과 기계식 듀라에이스 그룹셋을 사용한 제품. 핸들바와 스템은 비전 메트론이며, 시트포스트, 휠셋은 노트다. 컬러는 스텔스 그레이(상)와 볼트(하) 2가지. 가격은 77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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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식스 카본 모델에는 비전 메트론 4D 핸들바와 스템이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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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식스 카본 울테그라. 발리스텍 카본 프레임에 기계식 울데그라 그룹셋을 단 모델. 휠셋은 펄크럼 레이싱 400이며, 컬러는 어시드 레드(상)와 불칸 그린(하) 2가지. 가격은 499만원이다.
시스템식스 런칭행사는 카페 위클 북악에서 9월 22일(토)까지 이어지며, 소문내기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런칭 기간동안 펼쳐질 예정이다.
■ 관련기사
■ ㈜산바다스포츠 www.sanbadasports.co.kr ☎(02)555-5199
[바이크왓] 임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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