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 : 신용윤
스캇노스아시아가 마스터즈 사이클 팀인 레드사이클링을 후원한다.
지난 1월 21일, 서울 하월곡동 영원빌딩에서 스캇노스아시아와 레드사이클링이 후원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스캇노스아시아 송우주 상무와 임직원, 레드사이클링 최정균 팀장과 선수들이 참석했다.
레드사이클링은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마스터즈 사이클투어(이하 ‘MCT’)와 각종 그란폰도 등에서 활약하는 동호인 사이클 클럽이다. 2017 시즌엔 MCT가 2개 리그로 개편된 됨에 따라 스페셜리그 1개 팀, DMZ 리그 2개 팀 총 28명의 팀원이 활동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레드사이클링 스페셜리그 팀은 1년간 스캇 포일을 팀 바이크로 운용하게 됐으며, 유니폼과 용품도 지원받는다.
스캇노스아시아의 송우주 상무는 “명망 높은 클럽인 레드사이클링을 후원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협약식은 상호 신의를 지키겠다는 뜻입니다. 그 취지에 따라 계약 조항에 연연하기보다 항상 서로 존중하고 협조하는 관계가 됐으면 합니다. 스캇이 여러분들을 후원하는 것은 건강하고 즐거운 사이클링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에서 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안전이 가장 큰 덕목이겠죠. 포디움에 서는 것보다 안전을 더 우선하시고, 스캇 자전거와 함께 항상 즐겁게 라이딩하시기 바랍니다”라고 후원에 대한 취지를 담아 덕담을 했다.
이에 레드사이클링 최정균 팀장은 “레드사이클링에 호의를 베풀어주어 고맙습니다. 2016년은 팀원들이 크게 늘어난 해였다면, 올해는 후원에 힘입어 내실을 다지는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레드사이클링의 강점은 오랫동안 함께한 회원들이 많고 운영기반이 튼튼하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스캇의 든든한 후원이 더해져서 더 안정적으로 사이클링을 즐길 수 있게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라고 답했다.
레드사이클링은 2월 첫째 주 2017년 첫 팀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2월 25일 강진투어를 시작으로 시즌 활동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