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캇과 싱크로스를 국내에 공급하는 스캇노스아시아가 2014년 국내 엘리트 사이클리스트에 대한 후원을 시작한다.
스캇노스아시아는 새해 벽두부터 국가대표 MTB 선수인 권순우(의정부시청), 유다정(한국체육대학교)에 대한 후원과 엘리트 팀인 대구시체육회 여자사이클선수단(구성은, 손희정, 손은주, 최지혜)의 후원을 시작한다고 알리고 지난 1월 3일 권순우, 유다정 선수의 후원협약에 이어 1월 28일 대구시체육회 여자사이클선수단과의 후원협약을 치렀다.
스캇노스아시아는 1월 3일, 새해 벽두부터 MTB 국가대표인 권순우(왼쪽), 유다정 선수의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1월 28일, 스캇노스아시아 송우주 상무(오른쪽)와 대구시체육회 김형일 감독(왼쪽)이 협약서에 사인을 한 뒤 악수를 하며 웃고 있다. 김형일 감독은 “단 4명의 선수가 전부지만 올해 아시안게임에 2종목의 국가대표선수를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전국체전에서도 지난해 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캇노스아시아는 “엘리트 선수들의 후원을 확대함에 있어 시상대에 자주 오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열악한 환경에서 묵묵히 노력하는 팀, 대중들의 관심에서 소외된 선수들을 후원하고 싶었다”고 후원의 배경을 밝혔다. 스캇노스아시아는 기존에도 마스터즈 사이클리스트들과 한국 여자사이클 선수로서 첫 프로무대에 진출했던 구성은 선수를 후원해왔다.
스캇노스아시아의 송우주 상무는 협약식에 참석한 선수들에게 “항상 경쟁을 하고 승리에 집착하는 생활을 할 것으로 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부상없이 자신의 건강을 잘 돌보는 것이다. 그래야 경기에서도 제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라며 선수들에게 덕담을 했다.
대구시체육회 여자사이클 팀은 이번 후원협약으로 에딕트 팀 이슈 프레임과 의류 등을 지원 받았으나 스캇노스아시아는 추후 완성차와 휠셋 등으로 후원을 확대할 뜻도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구성은, 최지혜, 손희정, 손은주 선수.
이번 협약으로 MTB 국가대표인 권순우와 유다정은 스캇 스케일 700 RC와 부품, 의류 등을 지원받게 되며 대구시체육회 여자사이클 팀 선수들은 스캇 에딕트 팀 이슈 프레임과 의류 등을 지원받게 된다. 스캇노스아시아는 서류상의 후원계약과 상관없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 다방면으로 후원내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