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라이즈드 컨셉스토어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세이스포츠가 12월 5일, 여성 동호인 팀인 ‘스페셜라이즈드 팀 세이 우먼(이하 ‘팀 세이 우먼’)’을 창단했다.
팀 세이 우먼을 이끌어갈 코칭스태프들. 왼쪽부터 김대환 코치, 고만철 매니저, 김재희 팀 닥터, 정창영 팀장.
창단식에는 8명의 여성 팀원과 팀 매니저를 맡을 세이스포츠 고만철 실장, 팀원들의 사이클링 코치를 맡을 김대환, 정창영 씨 등이 참석했다.
팀 세이 우먼은 작은 여성 동호인 팀이지만 그 구성은 엘리트 팀 못지 않게 체계적이다. 팀원들의 코치를 맡기로 한 김대환 씨는 사이클 동호인으로 시작해 현재 대한체력코치협회 정회원으로서 체육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는 인물이다. 세이스포츠와는 12년간 인연을 맺고 있으며, 사이클 동호회 ‘도싸’의 창립 맴버기도 하다. 또한 스포츠 행정가이자 트레이너인 정창영 씨는 전 국가대표 사이클 선수 출신으로 팀장의 역할을 수행한다. 창단식에서 정 팀장은 자신의 엘리트 선수 경험을 잘 살려 팀원들에게 모든 라이딩 노하우를 전수할 뜻을 밝히기도 했다. 아울러 동호인이자 정형외과 개원의인 김재희 박사가 팀 닥터를 맡아 팀원들의 건강까지 살필 계획이다.
“팀 세이 우먼, 파이팅!”. 현재 멤버는 8명이지만 연중 상시로 열정 넘치는 여성 라이더들을 기다린다고.
팀 매니저인 고만철 실장은 “최근 로드바이크가 확산되면서 여성 라이더들도 부쩍 늘아가는 상황이지만 이들을 위한 인프라는 상대적으로 미흡한 편이다. 이에 여성 라이더들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전문가로 구성된 코칭스태프가 절실한데 이 모든 것을 갖춘 것이 팀 세이 우먼만의 장점이다. 또한 기존 팀원 외에도 연중 내내 팀원을 모집해서 초보자의 진입이 쉬운 팀을 운영할 계획이며 초보자와 중급자 모두 아우를 수 있는 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팀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팀의 성격과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스페셜라이즈드 팀 세이 우먼 ☎(031)716-2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