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사진 : 신용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5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이하 ‘스포엑스’)이 2월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이번 스포엑스에는 자전거를 포함해 아웃도어, 캠핑, 수중/수상 스포츠 등 486개의 다양한 스포츠레저용품업체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스포엑스 2015가 2월 26일 개막했다. 3월 1일까지 아웃도어와 캠핑은 물론 자전거까지 다양한 레저스포츠용품들이 전시된다.
자전거 76개 업체 참가
자전거와 관련 용품은 주로 코엑스 3층 D홀에 위치했으며 세파스, 알톤스포츠, 위아위스 등 76개 업체가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세파스는 고프로와 관련기기인 드론을 전시해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새로 런칭하는 3T 컴포넌트와 포커스, 오베아의 스포츠 자전거들을 전시했다.
피나렐로의 수입공급사인 네오플라이는 에어로 로드바이크로 다시 태어난 도그마 F8로 부스를 꽉 채웠다.
코메트바이시클은 치넬리의 로드바이크들과 다양한 용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사진은 치넬리의 타임트라이얼바이크 위지위그.
3월 중 출시한다는 코메트바이시클의 자전거거치대 겸 플로어펌프.
고웰스포츠는 주스루브 등 다양한 자전거용 케미컬을 전시한다.
동호인 사이클레이스인 MCT의 타이틀 스폰서이기도 한 NSR은 신제품설명회와 패션쇼를 열기도 했으며, 스미스는 스포츠 선글라스와 함께 새로운 자전거 헬멧을 선보였다. 국산 스포츠 자전거 브랜드 위아위스는 클래식 스타일 카본 로드바이크 어쌔신과 리버티 등 2015 라인업 전체를 들고 나왔으며, 코메트바이시클은 치넬리와 트리곤의 로드바이크와 다채로운 용품을 전시하고 있다.
위아위스는 2015 전 라인업을 전시했다.
위아위스의 클래식 카본 로드바이크인 리버티.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제품이다.
고프로 부스를 따로 설치한 세파스.
고프로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드론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포커스의 신형 이잘코 맥스 프레임. 저울에 메달아 710g이라는 가벼운 무게를 어필하고 있다.
나눅스네트웍스는 쌍용자동차와 함께 툴레 캐리어들을 전시하고 있다.
스포츠 선글라스와 설상 스포츠용 헬멧으로 유명한 스미스는 새로운 자전거 헬멧을 내놓았다. 코로이드라고 불리는 벌집구조의 폼을 내장해 통풍성을 해치지 않으면서 내충격성을 높였다.
NSR은 로드 라인업인 폰도, 플래시, 클럽과 캐주얼 라인업인 울프라운치 제품으로 패션쇼를 열었다. 사진은 플래시 라인업의 재킷과 저지로 평상시에는 평범해 보이는 자전거 옷이지만 빛을 받으면 360도 어느 곳에서나 빛을 반사한다. 반사소재를 토트무늬로 넣어 무게를 줄이고 신축성을 보장했다. 맨 왼쪽은 빛을 받기 전의 재킷.
이밖에 스포엑스에서는 자전거 시승행사와 인공암벽경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이 행사는 오는 3월 1일까지 나흘 간 개최되며 전시기간동안 최대 5만여 명의 관중이 다녀 갈 것으로 전망된다. 스포엑스의 입장료는 1인 5000원이며 스포엑스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한 사람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SPOEX2015 공식홈페이지 www.spoex.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