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사진 : 김한성
아르곤18, 폭스 레이싱 샥, 콜 휠, 파크툴 등의 수입공급사인 스포츠온55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성수공업고등학교의 에코바이크과 학생들을 후원한다.
스포츠온55가 성수공업고등학교와 후원협약식을 11월 10일에 진행했다. 협약서 조인을 위해 참석한 성수공고 신광철 교장(좌)과 스포츠온55 기명호 대표.
11월 10일, 서울 성동구 성수공업고등학교(이하 ‘성수공고’)에서 후원협약식이 있었다. 협약식에는 스포츠온55 기명호 대표와 성수공고 신광철 교장을 비롯해 에코바이크과 학생들이 참석했다.
에코바이크과는 자전거와 오토바이 정비에 관한 실업계 교육과정으로 저탄소화와 녹색산업화 등 녹색성장 관련분야에서 창의성과 응용력을 갖춘 전문 기능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현재 2학년인 서일웅, 소준우 학생은 지난 9월에 있었던 ‘제10회 서울시 특성화고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편리하게 오일을 도포를 할 수 있는 윤활유 통을 만들어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윤활유 통 끝 부분을 쇠구슬과 스프링을 사용해 볼펜처럼 만들어서 윤활유를 낭비없고 균일하게 바를 수 있게 한 것. 이에 스포츠온55는 에코바이크과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산학협력에 후원하기로 했다. 이번 후원을 통해 에코바이크과 학생들은 스포츠온55가 공급하는 파크툴 공구와 피니시라인 윤활유 제품들을 지원받게 된다.
2016년 제10회 서울시 특성화고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편리하게 오일도포를 할 수 있는 윤활유 통을 만들어 금상을 수상한 에코바이크과 2학년 소준우(좌)와 서일웅 군.
성수공고 신광철 교장은 “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준 스포츠온55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으며, 스포츠온55 기명호 대표는 “에코바이크과 학생들이 우리나라 자전거 산업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 학생들이 학교를 졸업한 뒤에도 업계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자주 교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달 수업시간에 배운 휠빌딩이 가장 까다로운 과목이었지만, 어려웠기 때문에 그만큼 더 재미있었다는 소준우 군.
서울시 특성화고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던 에코바이크과 2학년인 서일웅 그리고 소준우 군은 “스포츠온55에서 고품질의 공구와 윤활유 제품들을 지원해줘서 기쁘다. 아직 배우지 못한 정비 과목들이 많은데 빨리 배워서 자전거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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