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피팅 전문업체인 싱크웨이가 국가대표를 위해 재능기부를 한다. 싱크웨이는 2010년 3D 모션분석 피팅시스템을 도입, 기본적인 포지션뿐만 아니라 라이딩 중 움직임을 추적해 장단점을 분석·개선하는 피팅이 가능하다. 아울러 그 간 1000명의 피팅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어 차별화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싱크웨이가 대한사이클연맹과 협약을 맺고 사이클 국가대표 선수와 후부선수 등에게 3D 모션분석 피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4월 14일, 싱크웨이는 대한사이클연맹과 올림픽파크텔에서 후원협약을 맺고 향후 2년간 국가대표와 국가대표 후보선수, WCC 한국지부에서 훈련하는 해외선수까지 3D 모션분석 피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이대훈 대한사이클연맹 수석부회장과 도은철 사이클 국가대표 감독 등이 참석했으며, 싱크웨이에서는 정형래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식 후 대한사이클연맹 이대훈 부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대표의 기량 향상뿐만 아니라 연맹과 싱크웨이 모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싱크웨이의 3D 모션분석 피팅은 정적인 사이클 포지션뿐만 아니라 라이딩 중의 움직임을 데이터베이스화해 라이더의 문제점과 장점을 파악할 수 있는 피팅 방식이다.
싱크웨이 정형래 대표는 지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다운힐 금메달리스트로 산악자전거 국가대표뿐만 아니라 도로경기까지 두루 선수경력이 있으며, UCI 코치 레벨2 과정을 수료하는 등 선수지도자로서의 자격까지 갖춘 사이클 전문가다.
정형래 대표는 “싱크웨이의 3D 모션분석 피팅으로 선수들이 부상을 방지하고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과학적인 토대를 마련했으면 한다”고 말하고 “우리나라 사이클 발전에 기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사이클 국가대표와 후보 선수, WCC 한국지부 선수들은 연중 3회의 3D모션분석 피팅을 통해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게 됐다.
■대한사이클연맹 www.cycling.or.kr ☎(02)420-4247
■싱크웨이 www.syncway.kr ☎(02)423-9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