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 : 신용윤
아르곤 18과 콜, 파크툴 등의 수입공급사인 스포츠온55가 아르곤 18 홍보대사인 ‘줄스 앤 탐스’의 발대식을 했다. 10월 25일, 서울 반포동 부바디아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스포츠온55 기명호 대표와 아르곤 18의 제르베 리우(Gervais Rioux) 대표가 직접 참석해 줄스 앤 탐스 멤버들과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스포츠온55은 9월 24일부터 10월 5일까지 아르곤 18의 홍보대사를 선발하는 이벤트를 벌인바 있다. 줄스 앤 탐스는 이 이벤트로 선발된 동호인 홍보대사들로 백은영, 이준형, 정현정, 임건엽, 조경진 씨까지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스포츠온55의 기명호 대표는 “‘아르곤 18 홍보대사’라고 하면 부담스러울 것 같아 브랜드 이름을 사용하지 않는 ‘줄스 앤 탐스’라는 이름을 지었습니다. ‘줄스’는 여성 멤버를, 탐스는 남성 멤버를 뜻하는 걸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스포츠온55는 줄스 앤 탐스가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노골적인 브랜드 홍보를 하는 걸 원하지 않습니다. 사이클링을 하면서 다른 이에게 모범이 되었으면 하고, 건전하고 즐겁게 라이딩하는 걸 원합니다. 그래서 줄스 앤 탑스가 사이클링의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고 아르곤 18이 그런 문화조성에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랄뿐입니다”라고 줄스 앤 탐스를 결성한 의의를 설명했다.
이번 발대식은 별도의 형식 없이 자연스런 오찬 모임으로 진행됐다. 식사를 하면서 제르베 리우 대표의 아르곤 18 브랜드와 라인업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이 있었으며, 줄스 앤 탐스 구성원들의 활동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줄스 앤 탑스 맴버인 백은영 씨는 “로드바이크를 탄지는 1년이 조금 넘었어요. 장거리 라이딩을 좋아하는데 내년에는 그란폰도나 랜도너스 같은 나 자신을 넘어서는 도전을 하려고 합니다. 아르곤 18이 저의 좋은 파트너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고 자신의 계획을 소개했다.
줄스 앤 탐스와 스스럼없이 단란한 시간을 보낸 제르베 리우 대표는 “줄스 앤 탐스는 한 명, 한 명이 개성 넘치고 성격도 활달하며, 젊은이들만의 에너지와 열정이 느껴집니다. 또한 프로 선수들이 아니기 때문에 아르곤 18이 일반 동호인들에게 더 친근한 이미지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라고 말했다.
행사를 마친 후, 스포츠온55는 제르베 리우 대표가 “줄스 앤 탐스를 한국만의 홍보대사가 아닌 글로벌 프로젝트로 확대할 뜻이 있음”을 밝혔으며, 이후 해외에서도 “한국과 같은 줄스 앤 탑스가 결성될 경우, 상호교류를 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할 것”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이후 줄스 앤 탐스 맴버들에게는 1년간 무상으로 아르곤 18의 갈리움 프로와 나이트러전 프로 완성차 중 1대를 대여할 예정이며, 차후 아르곤 18과 관련된 글로벌 이벤트 시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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