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라운드 삼척 2019가 4월 13, 14일 양일 간 강원도 삼척시 일원에서 열린다. 삼척시와 삼척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월 초 어라운드 삼척 홈페이지에서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어라운드 삼척 2019가 4월 13, 14일 양일간 삼척시 일대에서 펼쳐진다. 어라운드 삼척 2019에는 그란폰도, 메디오폰도 외에 개인독주 종목도 신설될 예정이다.
어라운드 삼척은 올해 3회를 맞은 비경쟁 동호인 대회다. 삼척시의 멋진 바닷길과 산악, 계곡 등을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지난해 15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는 140㎞ 그란폰도와 50㎞의 메디오폰도 외에 개인독주(Time Trial)부문도 신설된다. 또한 삼척시는 참가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보다 낮은 참가비를 책정할 예정이며, 원거리 참가 단체나 클럽의 편의를 위해 버스 지원도 계획 중이다.
삼척시는 어라운드 삼척을 UCI 그란폰도 월드시리즈로 등록하기 위해 국제자전거연맹에 신청하고, 2020년 UFWS 지정 국내 첫 대회를 치른다는 목표다.
한편 삼척시는 어라운드 삼척을 ‘UCI 그란폰도 월드시리즈’로 등록하기 위해 국제자전거연맹(UCI)에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만약 UCI 그란폰도 월드시리즈로 지정되면 국내 첫 UCI 그란폰도 대회이자 아시아의 세 번째 GFWS 가 된다.
UCI 그란폰도 월드시리즈는 ‘모두를 위한 사이클링(Cycling for All)’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1년 UCI 월드 사이클링 투어로 시작된 동호인 시리즈다. 19년 시즌에는 17개국 21개 지역에서 GFWS가 펼쳐지며, 아시아에서는 일본 훗카이도 니세코(Niseko)와 인도네시아 빈탄(Bintan)섬 두 곳에서 열린다. 각 지역 대회는 월드챔피언십 예선을 겸하는데, 카테고리(나이대)별 완주자 상위 25%에게 월드챔피언십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2019년 UCI 그란폰도 월드챔피언십은 9월 5일~8일까지 폴란드 포즈난(Poznan)에서 열린다.
삼척시 관계자는 “2020년 국내 UCI 그란폰도 월드시리즈 첫 대회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자전거 동호인들의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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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관광정책과 www.samcheok.go.kr ☎(033)570-3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