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자전거 라이딩코스 전문가인 엄기석 씨가 오는 3월 8일, ‘자전거 길 찾기’라는 사진전을 연다. 엄기석 씨는 90년대 중반부터 취미로 산악자전거를 시작해 십수 년 간 산악자전거 코스를 찾아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닌 매니아로 ‘한국의 MTB코스’라는 책을 펴내기도 했던 우리나라 산악자전거 라이딩코스의 전문가다.
산악자전거 라이딩코스 전문가인 엄기석 씨가 3월 8일 사진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그가 16년간 안장 위에서 만난 자연과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엄기석 씨는 1월 28일 전시회 개최를 알리는 보도자료를 통해 “나는 자전거를 타는 길에서 자연에 동화되어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났고 같은 꿈을 꾸는 많은 동행과 함께 했다. 결국 사람의 이야기가 자연의 이야기고, 자연의 법칙이 사람 사이에도 통했다. 그동안 해왔던 자연 공부를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고자 작은 전시회를 연다”고 전시 취지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그가 16년간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만난 자연과 사람들의 이야기가 사진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엄기석의 ‘자전거 길 찾기’ 전시회는 오는 3월 8~9일, ‘창성동 물리학 실험실(서울시 종로구 창성동 144번지)’에서 열리며 전시시간은 매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다. 전시장에서는 그가 자전거 코스 연구를 위해 사용했던 지도와 자전거, 망가진 부품 등 관련 물품들도 함께 볼 수 있다.
■ 엄기석 블로그 bike-explor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