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스포츠 자전거 업체인 위아위스가 자사의 제품과 기술력을 국내외에 알리는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이클 모드서 이목 사로잡아
위아위스는 지난 11월 6~8일까지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메세에서 개최된 사이클 모드 2015 인터내셔널(이하 ‘사이클 모드’)에 참가했다. 사이클 모드는 올해로 11번째 개최된 일본 최대의 자전거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는 200여개의 자전거업체가 참가했고, 9만여 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최대 자전거박람회인 사이클 모드에 위아위스가 참가했다.
위아위스는 사이클 모드에 투어링 자전거인 타우루스와 초경량 로드바이크 컬6, 클래식 카본 로드바이크 어쌔신과 리버티 등을 전시했다.
위아아위스는 11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이클 모드에) 유로 바이크쇼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나노카본 투어링 자전거인 타우루스와 590g의 초경량 나노카본 로드바이크 컬6, 그리고 클래식한 멋과 안락한 승차감이 특징인 클래식 나노카본바이크 어쌔신과 리버티 등을 전시했다. 위아위스 부스에 방문한 많은 관람객들이 우리의 기술에 대해서 듣고 놀라워했으며, 리버티와 어쌔신의 클래식한 멋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어쌔신과 리버티, 타우루스의 시승차를 운영했는데 기술설명을 듣고 시승을 원하는 사람들이 행렬을 이룰 정도로 많아 5대의 시승차로 부족할 지경이었다”고 전했다.
“사이클 모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친절하고 자세한 기술설명을 했으며 이를 들은 많은 이들이 위아위스의 자전거를 시승하기 위해 줄을 섰을 정도”라고 위아위스는 전했다.
아울러 “지난 유로바이크쇼에 이어 이번 사이클 모드에서도 기대했던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를 계기로 유럽과 일본에 위아위스 제품을 수출할 발판이 마련됐다”고 그 간의 성과를 알렸다.
세계 최고봉 화산 등정에 볼티오 나노
한편, 위아위스는 아시아 최초로 칠레 오호스 델 살라도 화산을 산악자전거로 등반하는 고산등반가 안치영 대장의 원정을 후원한다.
위아위스가 세계 최고봉 화산인 오호스 델 살라도를 산악자전거로 오르는 원정을 추진하고 있는 안치영 대장을 후원한다.
안치영 대장은 네팔 암푸(6840m), 중국과 파키스탄 국경인근의 가셔브럼 5봉 등을 세계최초로 등정했으며, 대한민국 산악상 개척등반상, 올해의 산악인상을 비롯 아시아 황금 피켈상을 2차례나 수상한 등반가다. 남들이 가지 않는 등반로, 이전보다 더 어려운 길을 선택하는 개척등반가로 알려졌다.
안 대장의 매니지먼트사인 미디언스의 김성훈 대표는 “이번 원정지인 오호스 델 살라도 화산은 남미 칠레와 아르헨티나 국경에 위치했으며 6893m의 히말라야급 등반지이자 세계에서 가장 높은 화산이다. 안 대장은 산악자전거를 이용해 이 산을 등정하고 다운힐 할 것을 계획했는데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다. 이에 가급적 국산 산악자전거를 사용하고 싶어 관련 브랜드를 수소문 중 위아위스 자전거 사용자이자 동료 등반가인 송한나래(여자 빙벽클라이밍 세계랭킹 3위)의 추천으로 위아위스의 문을 두드린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위아위스의 산악자전거는 주행성능이 만족스러운 것은 물론 내구성이 뛰어나고 가벼워 이번 원정에 아주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안치영 대장의 오호스 델 살라도 원정에 함께 할 위아위스 볼티오 나노.
위아위스는 안 대장의 후원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여 11월 12일 경기도 안성의 위아위스 기흥파크에서 후원협약을 맺었다. 후원협약 후 안 대장과 원정대원인 전수병 대원은 “어려운 도전에 위아위스가 함께 하는 만큼 안전한 라이딩을 할 것이며 꼭 성공하고 돌아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고.
안 대장은 오는 11월 24일 출국해 약 21일간의 원정길에 오르며 오호스 델 살라도 화산 등반과 다운힐에 위아위스의 ‘볼티오 나노’을 사용하게 된다.
■위아위스 www.wiawis.com ☎1661-8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