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한동옥 / 사진 위아위스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진천선수촌 벨로드롬에서 ‘제40회 아시아 사이클 트랙 선수권대회 및 제27회 주니어 아시아 사이클 트랙 선수권대회’가 개최되었다. 아시아사이클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한 이 대회에는 아시아 20개국, 348명의 선수가 출전해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아시아 사이클 트랙 선수권대회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것은 2003년 이후 16년 만이다. 이번 대회에는 2020 동경올림픽 출전 포인트가 부여되었기 때문에 참가 선수들의 경쟁이 무척이나 치열했다.
진천선수촌 벨로드롬에서 아시아 사이클 트랙 선수권 대회가 개최됐다.
5일 간의 경기 끝에 대한민국 대표팀은 엘리트와 주니어를 합쳐서 금메달 13개와 은메달 12개 그리고 동메달 6개까지 총 3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금메달 7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를 얻은 일본이, 3위는 중국으로 금메달 6개와 은메달 9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김유로가 포인트레이스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9 코리아 로드 내셔널 챔피언인 김유로(LX한국국토정보공사 사이클링 팀)는 엘리트 포인트 레이스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서, 신동인(국군체육부대)과 짝을 이뤄 출전한 엘리트 매디슨 경기에서 마지막 바퀴에서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하며 역전 우승을 거둬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주니어 경기에서는 최우림(인천체고)이 단체추발과 단체 스프린트 그리고 1㎞ 독주에서 우승하며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매디슨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신동인(왼쪽)과 김유로를 대표팀 장선재 코치가 환영하고 있다.
한국 팀의 종합 우승 뒤에는 위아위스 자전거가 버티고 있었다. 대한민국 엘리트/주니어 팀이 가져온 금메달 13개 중 11개가 위아위스 자전거를 타고 획득한 것이며, 은메달 12개 중 6개 그리고 동메달 6개 중 2개를 위아위스 자전거를 탄 선수들이 수확해왔다. 위아위스에 따르면 위아위스 자전거를 탄 태국 국가대표팀도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1개씩 획득했다고.
한국 대표팀의 금메달 13개 중 11개가 위아위스 자전거를 탄 선수들에게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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