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코리아 2013 신제품 발표회 개최

뉴스자이언트코리아 2013 신제품 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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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이언트코리아가 9월17일 부산 디자인센터, 9월18일 서울 AT센터에서 각각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2013년형 신제품들을 공개했다. 부산 행사엔 약 50명, 수도권 행사에는 200여명의 자이언트 딜러와 미디어가 참석했고, 자이언트코리아는 참가자들에게 신제품정보와 새로운 영업정책을 전했다. 자이언트 2013년 라인업의 특징은 제품의 다양화에 포인트를 두고 있다. 자이언트코리아가 한국시장에 출시했던 2012년형 자전거는 약 100종이었으나 2013년형에선 그 종류가 130여 가지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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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코리아가 9월17일 부산 디자인센터, 9월18일 서울 AT센터에서 각각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2013년형 신제품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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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코리아의 이옥내 본부장은 2013년형 신제품 출시와 함께 새로운 종류의 제품들로 소비자들의 요구에 더욱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2013년형의 출시와 함께 강화되는 라인업은 29er MTB와 인듀어런스 로드, X-로드 제품군들이다.
29인치 버전이 추가되는 산악자전거 제품군은 풀서스펜션바이크인 앤썸 X와 트랜스 X, 하드테일인 XTC로 총 3가지이다. 앤썸 X와 트랜스 X는 알루미늄 버전 29er만 국내에 출시되고, XTC는 알루미늄 버전과 함께 최상급인 XTC 어드밴스 SL도 29인치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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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썸 X 29er는 앞, 뒤 100㎜ 트래블의 풀서스펜션 MTB로 26인치 휠 버전과 서스펜션 트래블 차이가 없다. 사진의 자전거는 앤썸 X 29er 2로 가격은 250만원.
인듀어런스 로드바이크의 대략적인 개념은 주행 중 라이더의 피로를 줄여 장거리 주행에서 체력적인 이점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다. 자이언트의 인듀어런스 로드바이크인 디파이는 이러한 특징을 유지하면서 가격적 메리트를 살린 자전거다. 프레임의 소재로 알루미늄을 선택해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면서 지오메트리를 손봐 라이더에게 누적되는 피로를 줄였다. 기존의 로드바이크 모델인 TCR과 비교하면 탑튜브가 짧아지고, 헤드튜브와 체인스테이, 휠베이스는 길어졌다. 이러한 변화는 라이더의 주행자세를 편안하게 만들어 불필요한 체력소모를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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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는 편안한 지오메트리로 장거리 라이딩에서 라이더의 부담을 줄인 인듀어런스 로드바이크다.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가격적인 부담도 줄였다.
자이언트의 X-로드 라인업은 산악자전거가 필요치 않을 정도의 비포장도로를 달리는 자전거 제품군을 의미한다. 사이클로크로스인 TCX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롬(ROAM)이 여기에 해당한다. 롬은 700c 사이즈의 휠을 달아 노면충격을 일부 걸러주고, 서스펜션 포크까지 장착해 충격을 2차로 완화한다. MTB스타일의 플랫바와 오프로드용 타이어가 자전거의 성격을 명확히 구분 짓는다.
그 외에 주목할 만한 자전거는 에스케이프 N3다. 에스케이프 N3에는 시마노의 내장 기어 허브인 넥서스가 장착된다. 자전거의 이름에 들어간 숫자처럼 내장기어의 변속단수는 3단이지만, 변속비율은 186%에 이른다. 물론 일반적인 외장형 변속장치에 비하면 변속비율은 낮은 편이지만, 정지 상태에서도 변속할 수 있고 소음이 적으며 정비나 관리에 들어가는 시간이 훨씬 적다는 점을 생각하면 사용편의성은 오히려 높다고 할 수 있다. 넥서스 3단 내장 기어 허브의 무게는 1,120g. 시마노 데오레의 뒤 변속장치인 허브, 스프라켓, 뒤 변속기의 무게가 도합 1㎏ 내외라는 점을 생각하면 무게 또한 상식적인 수준이다. 자이언트코리아는 자전거가 생활화된 해외에서 내장기어가 큰 인기를 얻는 점을 예로 들며, 국내에서도 곧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시장변화를 예상했다. 시마노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나눅스네트웍스도 현장에 내장 기어 허브를 전시하고, 행사 참석자들에게 제품의 설치와 정비 방법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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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눅스네트웍스는 현장에 내장 기어 허브인 알피네와 넥서스 제품을 전시해 참석자들의 제품 이해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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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눅스네트웍스 CS팀의 양진욱 씨는 에스케이프 N3에 장착되는 시마노 내장 기어 허브의 특징과 설치 방법 등을 설명했다.
자이언트코리아는 사이클링 용품도 매년 2배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제품 종류를 늘리며 판매신장세를 이어나간다는 전략이다. 다양한 신제품 출시로 시장공략을 가속하는 만큼 고객 서비스에도 비중을 높였다. 대리점 영업사원 2명당 1명꼴로 이미 커스텀서비스 담당자가 배정됐으며, 이들은 제품배송, 워런티, 컴플레인 등 서비스업무의 질과 처리속도를 높이는 임무를 맡았다.
자이언트코리아의 신제품 발표회엔 자이언트 중국 공장의 세일즈 담당자인 알렉스 씨와 수출 담당자 조비엘 씨도 방문했다. 이들은 자이언트의 역사와 글로벌 네트워크에 대해 국내 딜러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이 설명한 자이언트의 비전은 ‘One and Only’였다. 모든 자전거 회사가 최고이길 바라지만 자이언트는 유일하고 특별한 회사가 되길 바란다는 것. 비전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자이언트와 딜러가 함께 노력하자는 다짐으로 자이언트 신제품 발표회의 프레젠테이션은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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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코리아의 신제품 발표회의 마지막 코너는 신제품 소개 시간이었다. 2013년형 자전거들이 제품군별로 무대에 올랐고 한 모델 씩 소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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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의 로드바이크 탑모델인 TCR 어드밴스 SL 라보뱅크. 시마노의 신형 듀라 에이스 9000시리즈와 자이언트의 P-SLR 휠셋을 쓴다. 가격은 7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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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R 어드밴스 SL 1은 TCR 어드밴스 SL 라보뱅크와 마찬가지로 시마노의 신형 듀라 에이스 9000시리즈와 자이언트의 P-SLR 휠셋을 쓴다. 가격은 74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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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로크로스 라인업인 TCX는 카본 프레임을 사용하는 TCX 어드밴스 SL과 알루미늄 소재의 TCX 0, 1, 2 세 모델이 출시된다. 사진은 TCX 0로 가격은 2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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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용 로드바이크인 어베일. 어베일 시리즈는 2가지 카본 모델과 1가지 알루미늄 모델이 출시된다. 사진의 제품은 카본프레임과 시마노 105 구동계를 사용하는 어베일 어드밴스 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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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C는 크로스컨트리용 하드테일 라인업으로 100㎜ 트래블의 서스펜션 포크를 사용한다. 사진의 제품은 XTC 컴포지트 0로 가격은 3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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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썸 X는 앞, 뒤 모두 100㎜ 트래블을 갖춘 크로스컨트리용 풀 서스펜션 자전거다. 사진의 제품은 앤썸 X 어드밴스로 4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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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 X 어드밴스 SL 0는 트레일바이크 제품군인 트랜스 X 시리즈의 최상급 모델이다. 가격은 97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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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는 앞, 뒤 200㎜ 서스펜션 트래블을 갖춘 다운힐 자전거다. 사진의 제품은 글로리 1으로 53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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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코리아는 이번 신제품 발표회를 위해 약 110대의 자전거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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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코리아는 신제품 발표회에 자사의 다양한 사이클링 용품도 함께 전시했다.
■자이언트코리아 www.giant-korea.com ☎02)463-7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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