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코리아(지사장 이옥내)가 자사의 대리점 대표들과 제주도 일주도로 약 200㎞를 이틀간 달리는 ‘자이언트 GPS/GEC 캠프 제주 200㎞’를 개최했다.
전국의 GPS(자이언트 파트너 스토어)와 GEC(자이언트 익스피리언스 센터) 대리점 대표 총 22명을 제주도로 초청해 2박3일 간 진행한 이 행사의 첫날 저녁은 자이언트와 리브의 정책과 상황 등을 알리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세미나가 이뤄졌고 이틀째 아침부터 라이딩이 시작됐다. 200㎞ 가량인 제주 일주도로를 이틀에 걸쳐 나눠 라이딩을 했는데, 둘째 날 제주시에서 출발해 시계반대 방향으로 서귀포까지 일주도로와 해안도로를 달렸고, 마지막 날에는 서귀포에서 섭지코지를 거쳐 제주시까지 복귀하는 일정이었다.
캠프 이틀 째, 제주시에서 200㎞의 여정이 시작됐다.
자이언트코리아는 작년 11월 타이완 사이클링 페스티벌 기간에 열린 포모사 900(‘아름다운 섬’이라는 뜻)에 자이언트 대리점 대표들과 참가한 바 있는데, 이 행사는 9일간 총 912㎞를 달리며 대만을 일주하는 것으로, 자이언트코리아 뿐만 아니라 대만과 해외의 자이언트 딜러들도 많이 참석해 서로 유대를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여기서 얻은 라이딩 경험을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이언트코리아는 이점을 착안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자이언트코리아의 이옥내 지사장은 “본격적인 자전거 시즌의 시작에 앞서 아름다운 제주를 일주하면서 자이언트가 추구하는 사이클링 문화의 즐거움을 공유하고, 대리점 대표들 간 그리고 자이언트 코리아 임직원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를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아 서귀포에서 1박 후 성산을 지나 다시 제주시로 돌아오는 코스였다. 일주도로와 해안도로를 적절히 섞어서 지루하지 않도록 했다.
자이언트코리아는 매년 제주도에서 500㎞ 라이딩을 포함한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만 자이언트 본사 견학과 라이딩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라이딩을 통한 소통을 중요시 한다. 이번 라이딩 캠프는 자이언트 관계자를 위한 것이었는데, 소비자를 위한 라이딩 행사도 준비 중이다. 자이언트코리아가 주최하는 설악그란폰도도 올해부터는 운영까지 직접 챙긴다는 계획이다. 오는 5월 22일이 개최되는 설악그란폰도는 208㎞를 달리는 그란폰도와 105㎞의 메디오폰도로 진행되며, 3월 28일부터 일반접수가 시작된다.
이옥내 지사장을 비롯한 자이언트코리아의 임직원들이 함께 라이딩을 하며 대열을 이끌었고, 뒤쳐진 참가자의 복귀를 돕는 역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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