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비대칭들의 만남, 피나렐로 도그마 XC

뉴스진정한 비대칭들의 만남, 피나렐로 도그마 X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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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신용윤
사진 네오플라이, 산바다스포츠

피나렐로의 29er MTB 도그마 XC(■관련기사: 피나렐로 도그마XC)와 캐논데일의 레프티 샥이 만나면 어떤 모습일까? 혹시라도 이런 궁금증이 있던 사람이라면 12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서울바이크쇼에서 그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피나렐로의 국내 수입배급사인 네오플라이, 캐논데일의 수입배급사인 산바다스포츠가 오는 서울바이크쇼를 찾는 피나렐와 캐논데일 팬들을 위해 조금 특별한 전시를 한다. 지금까지 국내 수입이 불투명했던 도그마XC, 그리고 캐논데일의 레프티 샥을 결합한 완성차를 선보이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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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마 XC는 올해 피나렐로가 발표한 하드테일 MTB 29er다.

도그마XC는 올해 피나렐로가 처음으로 선보인 크로스컨트리용 하드테일 29er로 같은 이름을 쓰는 로드바이크 도그마 시리즈처럼 비대칭형 프레임이 특징이다. 하지만 로드바이크처럼 프레임의 좌우 전반을 비대칭으로 성형한 것이 아니고 시트스테이의 구조가 비대칭이다. ‘온다 XC 비대칭 트윈 암’이라고 불리는 도그마XC의 시트스테이는 곧바로 탑튜브와 만나는 기존의 시트스테이와 달리 탑튜브 보다 높은 위치에서 시트튜브와 만난다. 그뿐 아니라 논드라이브사이드의 시트스테이는 드라이브사이드 보다 더 높은 위치에서 시트튜브와 만나는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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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마XC는 ‘온다 XC 비대칭 트윈 암’이라고 불리는 비대칭형 시트스테이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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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 XC 비대칭 트윈 암은 좌우 시트스테이가 탑튜브 상단에서 각각 위아래로 만난다. 따라서 두 개의 뒤 삼각을 형성하고 있다.

이런 비대칭형 시트스테이 구조는 두 개의 리어트라이앵글을 형성하는 셈이 되어 리어트라이앵글에 미치는 주행충격이 탑튜브까지 전달되는 현상을 줄여준다. 또한 리어스테이의 넓어진 면적은 페달링에 의한 좌우 치우침을 방지해 동력손실 없이 주행진동을 효율적으로 줄여준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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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칭으로 명성을 떨친 두 브랜드의 만남, 전시장을 찾을 동호인들의 반응에 귀추가 주목된다.

네오플라이는 이번 서울바이크쇼에 도그마XC의 전시를 기획하고 프레임에 어울리는 세팅을 고민하다가 역시 비대칭으로 유명한 레프티샥을 착안 산바다스포츠에 협조를 구했다고. 이번 바이크쇼에는 구동계와 브레이크는 제외하고 레프티샥과 휠, 조향부만 갖춘 형태로 전시된다. 아울러 레프티샥을 비롯한 조립은 산바다스포츠에서 협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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