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핏’ 헬멧, 카머 런칭

뉴스'코리안 핏' 헬멧, 카머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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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눅스엔지니어링이 한국인의 두상을 분석해서 개발한 ‘코리안 핏’ 헬멧 카머(Karmor)가 소비자들을 만났다. 3월 28일, 유통사인 나눅스네트웍스의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서 선발한 20명을 초청하여 첫 번째 카머 헬멧인 아스마(Asma)를 선보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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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8일, 서울 광진교 북단의 자전거 카페 벨로마노에서 카머 런칭 행사가 열렸다.
나눅스네트웍스는 지난 1월 하우스쇼를 통해서 대리점과 미디어를 대상으로 개발 중인 카머를 공개한 바 있지만, 양산제품을 공식적으로 그리고 소비자에게 직접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머 헬멧의 공개장소로 선정한 곳은 서울 광진교 북단에 위치한 자전거 친화 카페인 벨로마노. 자전거와 소품이 카페 곳곳을 장식하고 있고, 넉넉한 자전거 거치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헬멧을 착용하고 방문했을 때 할인을 해주는 라이더들의 만남의 장소다. 이곳에서 카머의 선발주자 아스마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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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마는 한국인의 두상을 집중적으로 연구해서 만든 ‘코리안 핏’ 헬멧이다.  
카머의 브랜드 이름에는 나눅스엔지니어링이 추구한 바가 함축되어 있다. 바로 코리안 핏이다. 한국인의 K와 갑옷인 Armor를 합친 카머는 한국인을 위한 보호장비를 의미한다. 
그렇다면 왜 코리안 핏일까? 이유는 헬멧 브랜드마다 형태가 다르기 때문이다. 서양인에 맞춘 헬멧은 좌우가 좁고 앞뒤도 긴 형태인데, 이 경우 좌우에 맞게끔 사이즈를 고르다보면 헬멧의 앞뒤에 공간이 많아져서 움직임이나 진동에 의해서 위아래로 움직이게 된다. 이런 점에 착안해서 등장한 것이 아시안 핏을 적용한 헬멧인데, 나눅스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이 아시안 핏도 한국인의 두상에는 정확하게 맞지 않는다고. 아시아에서 가장 큰 일본시장을 노리고 개발한 것들이기 때문이다. 일본인의 평균 두상은 한국인들과 조금 달라서 서양인보다는 폭이 넓지만 한국인보다는 조금 좁은 형태다. 나눅스엔지니어링은 이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 한국인에게 가장 잘 맞는 헬멧을 개발하자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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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칭 행사에는 나눅스네트웍스 페이스북의 이벤트를 통해서 선발된 동호인 20여 명이 초청됐다. 
많은 표본 분석과 연구 개발을 통해서 한국인에게 가장 적합한 핏을 찾아 제품으로 구현한 첫 번째 헬멧이 아스마다. 아스마는 가격경쟁력을 갖춘 입문용 헬멧으로 총 6가지의 다양한 컬러로 공급된다. 사이즈는 S/M과 L 두 가지가 있으며 무게는 각각 252g과 274g이다. 핏 외에도 자전거용 헬멧이 갖춰야 할 기본에도 충실하다. 헬멧의 EPS 폼을 PS 셸이 이중으로 덮는 구조여서 충격에 강하고, 공기흐름에도 신경을 썼다. 벌레가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이너 패드의 앞부분은 망사처리를 했으며 헬멧의 후면에는 야간 라이딩 시 안전을 위해 반사 스티커를 붙였다. 헬멧 뒤쪽에 있는 높이 조절 장치는 3단계로 조절된다. 카머 브랜드를 알리는 첫 번째 주자 아스마의 가격은 7만9000원이고, 중급 모델인 페록스와 상급 모델인 디트로가 차례로 등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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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머 브랜드의 첫 번째 모델, 아스마를 직접 착용해보며 의견을 나누는 참가자들. 
이날 런칭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아스마의 착용감이 상당히 좋다고 평가하는 동시에, 교체용 이너패드 같은 서비스 파츠의 구입 가능 여부와 상위 모델의 출시 시기 등에 대한 질문을 했다. 나눅스네트웍스는 카머 런칭 행사 이후에도 카페 방문자들이 직접 헬멧을 착용해볼 수 있도록 카페 벨로마노에 아스마를 색상별로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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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3인. 추첨을 통해 원하는 색상의 아스마 헬멧을 경품으로 받았다.
■ ㈜나눅스네트웍스 karmor-sports.com  ☎(055)310-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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